지난 11월 30일(월) 오후, 캘거리 무궁화 합창단과 아리랑 춤 반이 캐어웨스트 양로원 (Carewest George Boyack) 에서 아름다운 한국의 문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선사했다.
올해로 세 번째 방문공연이지만 매년 반갑게 맞아 주는 직원들과 그곳에 거주하는 노인 분들의 환대로 우리들의 마음은 한껏 고무되었다. 이제는 우리 무궁화합창단의 단가처럼 된 “무궁화”로 시작된 1부 순서는 우리의 70년대 가요를 합창으로 만들어 간략한 곡 소개를 곁들여 불렀고, 아리랑 무용반의 부채춤으로 2부 순서를 시작하였다. 무용 팀의 화려한 의상과 소품, 무용단원들의 아름다운 한국무용의 움직임은 항상 우리 공연의 빛나는 순간임을 그곳에 모인 노인 분들의 눈빛을 보고 알 수 있었다.
3부 순서에서는 장고의 멋진 장단과 같이한 세곡의 민요는 그곳에 모인 분들만 아니라 우리 합창단원의 마음까지 즐겁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한국적인 것이 가장 아름답다는 말이 실감나는 순간이었다. 마지막 순서로 크리스마스 캐롤을 같이 부르면서 모든 공연을 마무리 했고 내년에 또 초대 하겠다고 하는 노인 분들과 인사를 나누며 돌아오는 길은 보람되고 즐거운 하루였다.
우리 합창단은 내년에 있을 3.1절 음악회와 4월 30일로 예정된 10주년 기념음악회를 앞두고 맹연습 중이다. 겸손한 마음으로 10년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교민 여러분을 초대하고 오늘에 이르기까지 수고하신 분들께 감사 드리는 시간을 준비하고자 한다. (기사 제공 : 한인예술협회)

우리 합창단은 항상 새로운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장소: 한인회관, 시간: 매주 월요일 오후 1시~ 2시반
연락: 캘거리한인공연예술협회 403-263-6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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