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한인회(회장 김 수근)는 지난 7월 3일 열린 제 103회 캘거리 스템피드 퍼레이드에 참가해 한명의 낙오자도 없이 모두가 무사히 행사를 마치고 한인회관으로 귀환 했다.
참가자 136명(강원도청 연수자 15명 포함)과 지원팀등 150여명으로 구성된 캘거리 한인회 스템피드 퍼레이드팀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하기 위한 "어가행렬"이란 퍼레이드 주제와 "2018 평창 올림픽 홍보"란 타이틀 아래 만장과 배너를 통해 2018년 평창 올림픽을 홍보 하였으며 퍼레이드구간 전체에서 많은 캘거리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열정적인 응원 박수를 받았다. 특히 이 번 퍼레이드에서 직접 "어가행렬"이란 한국의 전통문화에 접한 캘거리 시민들의 반응은 호기심을 넘어 애정을 느끼게끔 하는 반응을 보여 주었으며 , 스템피드 퍼레이드 심사위원들의 채점결과, 캘거리 한인회 퍼레이드팀이 Culture Entry, 즉, 전통문화 부문 참가 팀 중 2위 입상하는 쾌거를 일궜다.
올해 스탬피드 퍼레이드에는 총 125개팀이 참여했고 참가자 4천명에 달한다. 총 4.8km에 본 행사는 캘리포니아 파사네나시의 Rose Bowl 퍼레이드에 이어 규모 면에서 북미 두 번째에 해당된다.
한편 한인회에서는 한인사회에서는 처음으로 퍼레이드 단체 관람석을 마련했다. 100석의 한인회 주관 관람석에는 그 동안 한인회를 후원해준 동포들과 참전용사, 한인회 이사 및 임원 가족, 일부 가까운 케네디언들도 초청해 단체 관람을 했다. 이날 강대욱 노인회장의 지휘 아래 일사불란한 단체응원을 실시했으며, 주변의 캐네디언들에게도 물과 음료수, 간식 및 태극기와 캐나다 국기를 나눠주어 함께하는 응원하기도 했다.
특히, 한인회가 이번 퍼레이드에 건강과 안전상의 문제로 참가를 만류했던 평균연령73세의 노인회 소속의 뿌리패(사물놀이팀)가 자체 연습과 체력증진 훈련 등으로 한인회를 설득, 최종 참가 허락을 받고 퍼레이드에 참가,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전원이 무사히 퍼레이드를 마쳐 한인회 관계자들과 참가자들로부터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앨버타주와 강원도간의 자매결연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강원도청 대표단과 함께 퍼레이드를 참관한 김 정삼 강원도 행정부지사는 한인회 퍼레이드팀이 “대한민국 전통문화소개와 2018평창동계올림픽 홍보라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함과 동시에 Culture Entry에서의 2위라는 영예를 차지한 한인회의 역량을 치하하면서 이 자리에 참가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인회에서는 본 퍼레이드를 적극 지원하여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게 해준 공로로 김정삼 행정부지사를 통해 강원도 최문순 도지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인회는 2월 동포재단측으로부터 1차 지원금 결과에 대한 부당성을 지적, 그 즉시 재심을 신청하였고, 같은 2월, 스템피드측으로부터 1차 신청이 기각된 후 한인회의 프레젠테이션을 통한 재심을 신청한 결과, 4월30일 최종 참가승인을 받았다.
이렇게 우여곡절을 겪으며 한달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마음 졸이며 준비한 퍼레이드를 성공적으로 마친데 대해 김수근 한인회장은 한인회 및 한인회 이사회, 임원, 그리고 노인회, 라이온스등 모든 한인회 지원단체들의 단결된 힘이 그대로 표출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기사 제공 : 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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