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부 6개주 6528명… 플로리다 투표, 우성식품 28일~30일

(올랜도=코리아위클리) 김명곤 기자 = 제19대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재외선거 유권자등록신청이 역대를 최다를 기록했다.

주애틀랜타총영사관에 따르면 3월 30일 24시 현재 미 동남부 6개주(조지아, 앨라배마, 테네시,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플로리다)에서 대통령선거의 재외선거에 국외부재자 4688명, 재외선거인 1570명(영구명부 등재자 1080명 포함) 등 역대 최다인 6528명이 신고•신청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추정 재외선거권자 7만9197명의 7.9% 수준으로, 지난 제18대 대통령선거의 재외선거인명부 등 신고•신청자 수 3673(4.6%)에 비하여 3.3%가 늘어난 것이고, 제20대 국회의원선거의 3367명(4.2%)에 비하여 3.7%가 증가한 것이다.

접수된 신고•신청은 4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재외선거인명부 등을 작성한 후, 열람 및 이의 신청 기간 없이 4월 9일 확정된다

총영사관측은 재외선거인 등 신고•신청 기간이 지난 제18대 대통령선거의 91일 보다 70일 짧은 21일에 불과했음에도 이처럼 재외유권자의 참여가 늘어난 배경으로 ▲조기 대선에 대한 높은 관심 ▲인터넷 신고신청 허용 및 영구명부제 도입 ▲한인회 및 동포언론사의 다양한 홍보활동 등을 꼽았다.

중앙선관위는 역대 가장 많은 175개의 재외선거관리위원회를 설치하며, 재외투표소도 175개 공관과 25개의 공관 외 장소, 4개의 파병부대 등 총 204개를 설치한다.

동남부지역 재외선거 투표소는 지난해 총선과 마찬가지로 애틀랜타 한인회관, 앨라배마 몽고메리 한인회관, 플로리다 우성식품 등 3곳이다. 애틀랜타의 경우 투표일은4월25일부터 30일까지이나, 추가투표소인 앨라배마와 플로리다의 경우 투표일은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4월 23일부터 분야별 방송토론

한편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토론회를 ‘초청대상’ 후보자 3회, 그 외 후보자를 대상으로 1회 등 총 4회 개최한다.

‘초청대상’ 후보자토론회는 ▲1차 4월 23일(일), 정치분야, ▲2차는 4월 28일(금), 경제분야, ▲3차는 5월 2일(화), 사회분야로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초청대상’ 은 국회에 5석 이상 의석을 가진 정당 추천 후보자, 직전 선거에서 3% 이상을 득표한 정당 추천 후보자, 언론기관이 3월 18일부터 4월 16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평균 지지율이 5% 이상인 후보자가 해당된다. ‘초청대상’ 후보자는 4월 17일에 확정된다.

그 외 후보자를 대상으로 한 토론회는 4월 24일 오후 11시부터 2시간 개최하며, 후보자 토론회는 공영방송사인 KBS와 MBC를 통해 전국에 동시 생중계된다.

각 대선 후보의 입장은 홈페이지(www.debate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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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재외선거 유권자등록신청이 역대를 최다를 기록하면서 투표소도 역대 가장 많은 수가 설치된다.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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