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 결과 342표차로 2위 ... 과반수 득표자 없어 6월 16일(토) 결선 재투표

 

 

2.jpg


2018 지방선거 코펠 시의원 투표가 5일(토) 오후 7시로 마무리된 가운데 선거 개표 발표 결과 전영주(John Jun) 후보가 총 1,820표를 획득해 40,99%로 2위를 차지했고, 1위는 비주 매튜(Biju Matthew) 후보가 2,162표, 48.69%를 기록했다. 

아론 비터(Aaron Bitter) 후보는 458표로 10.32%에 머물렀다. 

342표차로 2위를 기록한 전 후보는 과반수 당선자가 없는 관계로 6월 16일(토) 재투표를 통한 결선(run-off)을 1위 매튜 후보와 치르게 되는데, 표차가 크지 않아 역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준열>

 

---------

한인 투표율 예상 달리 '극히' 저조 … 한인 투표 있으면 당선 확정적

 

 

전.jpg

전영주 후보가 시의원 투표 결과 발표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8 지방선거 코펠 시의원 투표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전영주 후보가 총 1,820표를 획득 40.99%로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비주 매튜(Biju Matthew) 후보가 2,162표, 48.69%를 기록했다. 아론 비터(Aaron Bitter) 후보는 458표로

10.32%에 머물렀다. 

342표 차로 2위를 기록한 전 후보는 과반수 당선자가 없는 관계로 6월 16일(토) 재투표를 통한 결선(run-off) 투표를 1위 매튜 후보와 치르게 됐다. 

이날 전 후보의 자택에서는 개표를 확인하기 위해 유석찬 달라스 한인회장을 비롯한 여러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개표 결과 발표 후 전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지지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지금까지 후회 없이 경선 준비를 해온 것처럼 다음 결선투표도 후회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전 후보는 이번 선거의 결과를 본인의 탓으로 돌리며 더 많은 사람들과 네트워킹이 부족했다고 설명했다. 

전 후보는 "1위를 기록한 비주 의원은 먼저 출마해 이미 경선 준비를 시작했고 시 내 교육위원 등 여러 위원들과 이미 네트워킹을 구축하고 있어 이 점에서 부족했다고 생각한다"며 "결선투표까지 1달 남은 시점에서 집집이 찾아다니며 더 많은 유권자들을 만날 예정"이라며 선거 준비 전략을 설명했다.

평소 주류사회 속에 한인 정치력 신장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 전 후보는 "미국에 살면서 한인 사회가 변화가 있으려면 투표 참여를 통해 정치인들에게 목소리를 높여야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며 "지금까지 열심히 해 온 활동은 우리 2세들을 위한 일이니 많은 한인들이 바쁘고 힘들겠지만 시간을 내서 투표에 참여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투표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전 후보의 자택을 찾은 유석찬 달라스 한인회장은 전 후보와 참모진들을 격려했다. 

유 회장은 "코펠에 사는 한인 동포들의 힘이 상당히 미약한 점이 이번 경선을 통해 나타났다"며 "결선투표에서는 종교계 등 여러 한인 단체들이 적극적으로 투표 동참을 호소해 다음 달 열린 결선투표가 우리 동포들의 마음에 큰 승리를 안겨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이번 전 후보의 결선 투표를 계기로 동포사회가 정치에 대한 참여 정신이 높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율은 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전 후보는 최소한 2~300여 명의 한인들이 투표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전 후보의 참모진에 따르면 정작 20여 명의 한인들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5일(토) 열린 본 투표 경선에 참여한 유권자 대부분이 비주의원(인도계) 인도계 유권자였다고 설명했다.  

전 후보는 "결선투표에서 결과는 충분히 뒤집을 수 있다"고 자신하며 "많은 한인들의 투표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한인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다음 달 16일(토) 열리는 결선 투표에는 이번 경선과는 관계없이 유권자 등록을 한 유권자들에 한해서 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 

 

전지호 기자 press4@newskorea.com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550 캐나다 한국어 학습자들을 위한 K-Culture Field Trip to Korea file Hancatimes 23.05.13.
3549 캐나다 Cartes Blanches 시리즈 – 알레시오 백스&루실 정 피아스니트 듀오 공연 file Hancatimes 23.05.13.
3548 미국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한국중소기업중앙회와 업무협약 file 코리아위클리.. 23.05.11.
3547 미국 민주평통 21기 해외자문위원 후보자 신청 접수 코리아위클리.. 23.05.11.
3546 미국 한국 외교부, '제17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 재외동포 포상 코리아위클리.. 23.05.11.
3545 캐나다 캐나다 한인 3세 노수미양, 미국 청소년 드라마 주연 맡아 file CN드림 23.05.05.
3544 미국 애틀랜타 총영사관, 올랜도 우성식품서 순회영사 업무 file 코리아위클리.. 23.04.08.
3543 미국 "해외 동포, 5만불로 한국에 내집 마련" 길 열렸다 file 코리아위클리.. 23.03.13.
3542 미국 백년이 지나도 계속되는 "대한독립만세!" 함성 file 코리아위클리.. 23.03.13.
3541 미국 외교부가 한인언론사 사진 몽땅 무단 사용 file YTN_애틀란타 23.03.11.
3540 미국 남서부플로리다한인회, 네이플 축제서 한국문화 알려 file 코리아위클리.. 23.02.25.
3539 미국 통일운동가 최재영 목사 LA 북 콘서트 성료 file 코리아위클리.. 23.02.25.
3538 미국 미주한인소상공인총연, '2023 차세대 멘토링 컨퍼런스' 코리아위클리.. 23.02.25.
3537 미국 북부플로리다한인회, K팝 열기 속 풍성한 송년잔치 file 코리아위클리.. 22.12.26.
3536 미국 남서부플로리다한인회, 허리케인 이언 피해 위로금 전달 file 코리아위클리.. 22.12.17.
3535 미국 연방센서스국 발표, 플로리다 한인 4만2500명 file 코리아위클리.. 22.12.17.
3534 미국 텍사스 한인 고등학생들, 우크라이나 학생들 온라인 영어와 한국어 지도 file YTN_애틀란타 22.12.06.
3533 미국 팬데믹 딛고 재개한 올랜도한국축제, 한국문화 위용 뽐내 file 코리아위클리.. 22.11.24.
3532 미국 [사진] 휴스턴 장애인체육회 한마음운동회 … “모든 순간이 감동” file YTN_애틀란타 22.11.21.
3531 미국 아칸소식품협회, 장학생 30명 선발 “각 1천달러 수여 예정” file YTN_애틀란타 22.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