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타, 산불 경보 상향조정

 

news_img1_1558979952.jpg

 

앨버타 북부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월요일 오후 약 4천명의 주민들이 대피했다. 산불은 며칠 전 하이 레벨(High Level) 남쪽 척케그 크릭(Chuckegg creek)에서 발생해 주민 대피령이 내린 오후 4시 현재 시내에서 3킬로미터까지 불길이 번졌다.
부세(Bushe)강 인근 주민들과 남쪽 마을에 살고 있는 40여 가구도 이날 오전 대피했다. 
화재 진압을 책임지고 있는 스콧 엘리엇(Scott Elliot)은 월요일 화재경보 발령 직후 며칠 째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앨버타 정부는 연휴 기간동안 화재 경보 지수를 '매우 높음'으로 상향 조정했다. 
엘리엇은 "거센 불길을 잡기에는 역부족으로 일부 지역에서 불길을 잡기도 했으나 당분간은 진전이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산불은 앨버타 북서부 820만 헥타르의 산림을 태우고 있다.
소방대원들은 스프링쿨러 시스템을 점검하면서 도시 기반시설 보호를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고 화재발생 지역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해 주민들의 접근을 막고 있다. 
하이 레벨에서 대피한 주민들은 400킬로미터 남쪽 슬레이브 레이크와 하이 프라리 대피소로 이동해 이재민 등록을 마쳤다. 
앨버타는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강풍이 불어 슬레이브 레이크(Slave lake), 피스 리버(Peace river), 엣슨(Edson))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엣슨 부근 말보로(Marlboro)에서 발생한 화재로 경찰이 안전을 이유로 하이웨이 16을 폐쇄했다 밤 12시 넘어 통행을 재개했다. (오충근 기자)

  • |
  1. 6.jpg (File Size:33.4KB/Download:22)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530 미국 ‘풀뿌리 민주주의와 공공외교’ 정석 보여 준 미주민주참여포럼 file YTN_애틀란타 22.11.17.
3529 캐나다 메트로밴쿠버 자치시 통폐합 지지 여론 높아 file 밴쿠버중앙일.. 22.11.04.
3528 캐나다 순직 여경 장례식 부적절한 행동에 비난 받는 써리 시장 당선자 밴쿠버중앙일.. 22.11.04.
3527 캐나다 메트로밴쿠버 10월 주택거래 전년 대비 감소세 이어가 file 밴쿠버중앙일.. 22.11.04.
3526 미국 미국 뷰티업계 대표주자 '키스그룹', 내년 세계한상대회 후원 file 코리아위클리.. 22.09.26.
3525 미국 전라남도와 경상북도, 외국인에 비자특례 …”동포가족 대상 1년간 시범운영” file YTN_애틀란타 22.09.14.
3524 미국 “한미양국의 우정과 동맹은 더욱 강력해질 것” file YTN_애틀란타 22.09.01.
3523 미국 XFL 샌안토니오, 감독에 한국계 풋볼스타 하인즈 워드 영입 file YTN_애틀란타 22.09.01.
3522 미국 한국 전통 춤사위가 그린 ‘제주’ 그리고 ‘해녀’ file YTN_애틀란타 22.08.30.
3521 미국 한국 영화 '외계+인 1부', 플로리다 주요도시서 개봉 file 코리아위클리.. 22.08.29.
3520 미국 박정환 전 연합회장, 태권도 명예의전당 '평생공로상' 받아 file 코리아위클리.. 22.08.29.
3519 미국 문재인 전 대통령 “초당적인 한반도 평화 공공외교 활동 중요” file YTN_애틀란타 22.08.27.
3518 미국 [TexasN] 고공행진 미국 주택가격, 3년만에 하락세 들어서 file YTN_애틀란타 22.08.25.
3517 미국 "흙 다시 만져 보자, 바닷물도 춤을 춘" file 코리아위클리.. 22.08.22.
3516 미국 마이애미한인회선관위, 남정채 신임회장 추대 file 코리아위클리.. 22.08.22.
3515 미국 '세계한인의 날' 유공 재외동포 정부포상 후보자 공개검증 file 코리아위클리.. 22.08.07.
3514 미국 재외동포 어린이 한국어 그림일기 대회 공모 file 코리아위클리.. 22.07.10.
3513 미국 제1회 장애인 체육대회, ‘미니 선수단’ 애틀랜타 8위 코리아위클리.. 22.06.27.
3512 미국 노근리사건 희생자 및 유족, 명예회복 신청 받는다 file 코리아위클리.. 22.05.23.
3511 미국 "선조들의 성과, 2세들에게 잘 전달돼 열매 맺기를" file 코리아위클리.. 22.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