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백규 위원장 “민권센터 허락하면 그곳에 소녀상 세우고 싶다”

 

노아은행(행장 김정호)은 6일 낮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 건립위원회(위원장 김백규)에 5480달러의 성금을 전달했다.

 
 

김정호 행장은 “소녀상 기금모금에 참여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며 “직원들이 소액이지만 많이 참여해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백규 위원장은 “우리가 하고자 했던 목적에 상달하도록 잘 쓰겠다”며 “우리 역사가 후대에서는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교육시키는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백규 위원장은 소녀상의 위치를 이전한다는 소식과 관련해 “시에서 큰 곳으로 옮기자고 해서 의원회에서도 동의했다”며 “큰 공원으로 옮기게 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왕래하는 장소이기 때문에 잘됐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좋은 환경에서 화단을 조성할 수 있는 위치”라며 “그곳으로 가는 것은 우리도 환영하는 상태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향후 소녀상 관리에 대해 건립위는 소녀상을 시측에 기증한 것이기 때문에 원칙적으로는 시가 소녀상을 관리하게 된다고 설명하면서도, 한인사회 봉사단체가 소녀상 관리를 맡게하는 방법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2,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대해 김 위원장은 “여건이 주어지면 가능할 것”이라며 “건립위 입장에서 가장 안타까운 것은 다운타운의 민권인권센터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에 민권센터에서 허락한다면 그곳에 (소녀상을) 세우고 싶다”고 말했다. 또 “소도시에서 (소녀상을) 세워달라고 하면 안할 수 없을 것”이라며 추가 소녀상 건립에 대한 여운을 남겼다.

 


 

클릭시 이미지 새창.

▲노아은행이 6일 평화의 소녀상 건립기금으로 5480달러를 전달했다. 좌로부터 윤혜리 부행장, 김정호 행장, 김백규 건립위원장, 박수목 건립위원.
  • |
  1. 20170706_DSC08176.jpg (File Size:127.7KB/Download:14)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530 미국 달라스 한인부부, 마약판매로 체포 file KoreaTimesTexas 15.08.19.
3529 미국 “달라스에 한국 영화관 생긴다” file KoreaTimesTexas 15.08.22.
3528 미국 리더십으로 무장된 “차세대 글로벌 한국인 육성” file KoreaTimesTexas 15.08.29.
3527 미국 환율 급등, 한인사회 ‘희비교차’ file KoreaTimesTexas 15.08.29.
3526 캐나다 '한인을 대표하는 후보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밴쿠버중앙일.. 15.09.02.
3525 캐나다 (만나봅시다) 앨버타주 출신 한인 1호 RCMP(연방경찰) 고석주 군 file CN드림 15.09.09.
3524 미국 삼문그룹, 새역사 창출의 '신호탄 쏘다!' file KoreaTimesTexas 15.09.11.
3523 미국 돌아온 선거철, 제34대 달라스 한인회장 선거 ‘본격 가동’ file KoreaTimesTexas 15.09.13.
3522 캐나다 한인 2세, 내셔널 뮤직 페스티벌서 대상 영예 안아 file CN드림 15.09.15.
3521 미국 시애틀, 2019년 미주체전 개최지로 ‘선정’ file KoreaTimesTexas 15.09.18.
3520 캐나다 (만나봅시다) South Trail Kia, 그렉 리 세일즈 매니저 file CN드림 15.09.22.
3519 미국 한국의 명절 추석, 달라스 도심에 펼쳐지다 file KoreaTimesTexas 15.09.26.
3518 캐나다 캘거리 시민 3명 지적 장애인 태권도 대회 입상 file CN드림 15.10.06.
3517 캐나다 토니 로마스_(업소탐방) file CN드림 15.10.14.
3516 캐나다 캘거리 한인장학재단 장학의 밤 행사 열려 file CN드림 15.10.14.
3515 캐나다 캘거리 한인 헬스서비스 박람회 성대히 열려 file CN드림 15.10.14.
3514 미국 “한국전쟁 희생자 추모벽을 만듭시다” file KoreaTimesTexas 15.10.17.
3513 미국 국정 교과서 반대 '한인동포 서명운동’ file KoreaTimesTexas 15.10.17.
3512 캐나다 에드먼튼 Servus Credit Union 허웅씨 file CN드림 15.10.20.
3511 캐나다 에드먼튼 한인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 가져 file CN드림 15.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