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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토) 포트워스 주님의 교회에서 열린 여성건강검진에서는 사전예약된 28명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유방암 검사와 여성검진을 실시했다.

 

 

여성 건강위해 포트워스 여성회가 나섰다!

저소득층 여성 대상 무료 유방암 및 여성검진 실시  … 28명 혜택, 올해로 3번째

 

[i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inewsnet.net

 

 

적지 않은 한인 여성들이 높은 의료수가와 여의치 않은 생활여건으로 병원문을 쉽게 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유방암와 심혈관 질환 등은 정기적인 검사만으로도 조기 진단이 가능한데도 많은 한인여성들이 제때 검진을 받지 못해 질병을 키우는 경우도 허다하다.


포트워스 태런카운티 한인여성회(회장 제니 그럽스)가 한인 여성들의 건강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지난 19일(토) 포트워스 주님의 교회에서 열린 여성건강검진에서는 사전예약된 28명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유방암 검사와 여성검진을 실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포트워스 태런카운티 한인여성회 여성건강검진은 재정적으로 어려운 한인여성들에게 무료의료혜택을 제공하여 건강한 이민생활이 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에서 시행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Texas Health Resources와 북텍사스 한인 간호사협회의 후원으로 실시된다.
 

또한 이날 건강검진에서는 동행선교회 대표 이현수 전도사가 스마트폰·약물·도박 등 청소년은 물론 중장년층에까지 파고드는 ‘중독’에 관한 세미나를 이끌어 큰 호응을 얻었다.
 

제니 그럽스 회장은 “이번 검진은 건강관리가 요구되는 35세 이상 저소득층 여성분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고 전하며 “바쁘고 힘겨운 이민생활을 영위하며 자기 몸을 살피지 못했던 분들의 건강을 챙겨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포트워스 여성회는 한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추석놀이마당’을 개최한다.
지역 한인들이 펼치는 각종 공연과 제기차기·윷놀이들 등의 전통 놀이마당, 한국의 맛을 선보일 장터 등 먹거리와 놀거리가 한데 어우러질 ‘추석놀이마당’은 9월 23일(토) 오후 4시부터 포트워스 Mckinny Church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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