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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토) 정기총회에서 강석란 회장 유임안이 만장일치로 인준되자 회원들이 박수와 미소로 화답하고 있다.

 


달라스 한국 여성회, 강석란 회장 체제 ‘출범’

강석란 회장 세번째 임기 시작 … "조직확대와 전문성 강화" 다짐

 

[i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inewsne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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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대 달라스 한국 여성회를 이끌어갈 수장으로 강석란 회장이 취임했다. 이로써 강석란 회장은 2014년 제10대 회장을 시작으로 세번째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27일(토) 달라스 한인문화센터에서 열린 2018 정기총회는 지난 5일(금) 건강상의 이유로 이송영 신임회장이 사임함에 따라 급박하게 전개된 비상대책위원회 결의와 그에 따른 조직개편을 매듭짓는 자리였다.

비상대책위원회 제니퍼 안 위원장은 “비상대책회의에 참가한 대다수 이사진이 ‘강석란 회장 연임건’을 강력히 추천했고, 강석란 회장 또한 이를 수락했다”고 전했다.

 

달라스 한국여성회 회칙 제4장 제16조 임원 및 직무에서는 “회장 유고시에는 수석 부회장이 회장의 직무를 대행한다”고 명시해, 정관에 근거한 유권해석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5일(금) 총회에서 임명된 이명희 수석부회장이 회장직을 대신해야 한다.

 

그러나 최근 여성회 활동에 합류한 이명희 수석부회장은 ‘여성회 임원으로서 2년 이상의 봉사 경력을 가진 자’로 회장 후보자의 자격요건을 제한한 선거관리규정 제4항을 충족시키기 못해, 비상대책위원회의 만장일치 결의로 ‘강석란 전회장 유임’이 결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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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란 회장은 지난 4년간의 임기를 회고하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글썽였다.

 

 

27일(토) 정기총회에서 여성회 회원들은 만장일치로 제12대 강석란 회장 취임을 인준했다.

 

강석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명실상부한 달라스 대표 여성단체로서 밖으로는 한국인의 자긍심을 알리고 안으로는 화합과 협력의 중심이 되어 봉사단체로서의 위상을 다질 것”을 다짐했다.

새로운 임기의 출발점에 선 강회장은 지난 4년간의 여성회 활동을 반추하며 “때로는 모든 것을 놓아버리고 싶을 정도로 힘든 시간도 있었다. 어려운 고비마다 여러분 덕에 다시 힘을 내고 일어나 아픔을 통해 성숙해지는 계기가 됐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강석란 회장은 이제껏 다져온 여성회 사업을 공고히 하는 한편, 새로운 회원 발굴을 통한 조직 확대와 각 분과의 전문성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 달라스 한국여성회는 2016년 이월금 3만 670.48달러와 2017년 총수익금 8만 8369달러 등 2017년 한 해동안 총 11만 9039.48달러의 예산을 운용한 것으로 보고됐다.

 

이중 입양아 장학금·각종 음식바자회 재료비 등 10만 7049달러의 지출을 기록, 1만 1989.76달러의 잔액을 2018년을 시작하게 된다.

달라스 한국 여성회는 올 한해 입양아 기금마련 골프대회(4월), 털사 오클라호마 입양아 캠프 참여(7월), 추석잔치(9월), 입양아 장학금 선발(10월), 가을 정기 바자회(11월), 무숙자 디너 및 송년잔치(12월) 등 굵직한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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