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코리아위클리) 박윤숙 기자 = 주애틀랜타총영사관(총영사 김영준)이 마이애미시에 마스크를 기증했다.

김 총영사는 22일 오후 마이애미 시청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벌리 스미스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마스크(국가보훈처 제공 KF마스크 1000장 등)도 함께 전달했다.

또 김 총영사는 마이애미 인근지역의 한국전 참전용사 및 의료진에 대한 지원 목적으로 마이애미시에 KF마스크 5000장을 전달했다.

이날 메달을 받은 스미스씨는 1950년말 흥남철수작전 당시, 빅토리 호의 항해사로 참가하여 약 1만 4000명의 한국인을 구출하는데 기여했다.

전달식에는 스미스씨 가족 및 친지들과 함께 마이애미시에서 패스큐얼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고, 최헌 전 마이애미 한인회장, 스티브 서 변호사, 임창현 영사협력원 등 마이애미 지역 한인사회 인사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