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jpg

달라스 교구 성 김대건 한인 성당은 지난 19일(일) 신축 성전 봉헌식을 거행하고 신자들과 새 성전 봉헌의 기쁨을 나눴다. 사진제공 달라스 성 김대건 성당

 

달라스 성 김대건 성당, 새성전 봉헌식

 

달라스 한인타운 인근, 600여명 수용 규모

성당 설립 40년 … 감격과 감동이 함께 한 봉헌미사

 

 

달라스 교구 성 김대건 한인 성당(주임 김영관 도미니코 신부-서울교구소속)은 3월 19일(일) 9시 30분 켈리주교 주례로 신축 성전 봉헌식을 거행하고 신자들과 새 성전 봉헌의 기쁨을 나눴다.

 

봉헌행사는 총 1000여명의 신자들과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머릿돌 제막과 축복, 테이프 절단식으로 시작했다.

 

01.jpg

사진제공 달라스 성 김대건 성당

 

봉헌식 미사는 입당식을 시작으로 성수 축복과 뿌림, 말씀의 전례, 축성과 도유예식, 분향, 조명예식, 성찬의 전례의 순서로 봉헌됐다.

켈리주교는 강론중 “이 성전은 예수님의 일생을 기억하고 되새기며 우리들의 삶으로 만드는 곳이고, 이 성전에서 파견 될 때는 세상에 복음의 기쁨을 전하며 궁극에는 삶을 마감하며 다시 돌아와 먼저 하늘 나라에 있는 조상들과 가족들 형제 자매들과도 같은 여정을 끝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영성 체후에는 성가대의 특송과 어린이 합창단의 특별공연으로 봉헌식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켈리주교는 쉽지 않았던 새성전 봉헌의 감사를 표하며 김영관 도미니코 주임신부와 최연 그레고리오 건축위원장에게 특별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영관 주임 신부는 “본당이 설립된 지 올해로 40년이 되는 해에 모든 신자들의 염원이었던 새 성전을 하느님께 봉헌하게 되어, 너무나 감격스럽고, 주님의 축복과 은혜에 감사드린다”며 신자들과 내빈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미사 후에는 친교실에서 케이크 커팅으로 축하연을 시작하며 특별히 마련된 식사를 함께 나누며 친교를 나누었고 특히 새로 결성된 사물놀이 팀의 흥겨운 가락으로 축제의 기쁨을 함께 했다.

 

03.jpg

사진제공 달라스 성 김대건 성당

 

달라스 북서쪽 얼빙시에(2111 Camino Lago, Irving, TX 75039) 자리한 새 성전은 대지면적 7.5acres에 건물 면적 32,864 sf규모다.

거룩한 미사가 봉헌될 성전 내부에는 600여명의 신자들이 같이 미사에 참례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으며, 특히 살아 움직이는 빛의 존재를 인지하게 해주는 스테인드 글라스가 동서남북 방향에 설치 되었다.

특히, 제대 정면에는 천정과 맞닿는 부분에 스카이 창과 좌우측면에서 빛이 들어오는 측면창을 통하여 여러가지 색의 알갱이들이 성전을 아름답고 조화로운 색으로 연출함으로서 빛을 통한 신앙의 열매를 의미하도록 하였다.

성전 감실, 14처, 성체조배실 십자가및 감실또한 금속 재질로 제작하였으며 품위를 더하기 위해 옻칠 작업을 택하여 겉면은 여러번의 옻칠로 마감하였고, 속은 삼베를 씌워 여러번의 옻칠로 마감하였다.

 

달라스 본당은 새 성전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해 바자와 물품판매는 물론 묵주기도 200만 단 봉헌 운동 등을 통해 지난 4년간 200만단이상의 기도를 봉헌하였다.

1977년 5월 5일 한 교우의 집에서 임춘근 신부의 미사 집전으로 시작된 달라스 공동체는 2001년 11월 20일 성당 이전 추진 기획위원회를 발족하여 새성전 준비를

시작하였다. 2004년 5월에는 새성전 부지를 구입하고, 2008년에는 성전 부지에서 5분 거리에 있는 파머스 브랜치 시에 있는 임시 성전으로 이전하여 새성전 준비, 설계, 건축, 모금 활동을 해왔다.


[기사제공] 달라스 성 김대건 성당 홍보분과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510 캐나다 캐나다 동포 7명, 재외동포 유공 포상자로 선정 file CN드림 15.10.27.
3509 미국 CVE 조희웅 회장, ‘경제 공로상’ 수상 file KoreaTimesTexas 15.10.27.
3508 미국 17기 평통 “본격적인 통일 행보” file KoreaTimesTexas 15.10.31.
3507 미국 달라스, 한인 청소년 리더십 세미나 '성황' file KoreaTimesTexas 15.10.31.
3506 미국 한국 출신 이복자매, 39년만에 플로리다서 ‘기적 상봉’ file 코리아위클리.. 15.11.01.
3505 미국 재외국민도 선거법 위반하면 처벌 따른다 file 코리아위클리.. 15.11.01.
3504 미국 ‘보이지 않는 손’이 연출한 ‘8달러의 기적’ file 코리아위클리.. 15.11.01.
3503 캐나다 SK주 문학회 4주년 창립기념식 열려 file CN드림 15.11.03.
3502 캐나다 감동의 무대 2015 Building Bridge Benefit 콘서트 성황리에 마쳐 file CN드림 15.11.03.
3501 미국 어머니의 품, 그리고 꿈의 계절들 file 코리아위클리.. 15.11.06.
3500 미국 "연합회 청년 시기 지났다" 32대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 출범 file 코리아위클리.. 15.11.06.
3499 캐나다 캘거리 한인산악회 총회 가져 file CN드림 15.11.10.
3498 미국 정의라 할지라도, 익명의 투서는 근절돼야 file KoreaTimesTexas 15.11.11.
3497 미국 핵심쟁점 벗어난 투서사건 file KoreaTimesTexas 15.11.11.
3496 미국 투서, 어떤 내용을 담고 있나? file KoreaTimesTexas 15.11.11.
3495 미국 유석찬 후보, 제34대 달라스 한인회장 '당선' file KoreaTimesTexas 15.11.12.
3494 미국 '지주의 아들', 광복 북녘땅엔 설 자리가 없었다 file 코리아위클리.. 15.11.12.
3493 미국 '살아있는 게' 판매는 학대?...논란 휩싸인 영국 한인마트 file 코리아위클리.. 15.11.15.
3492 미국 달라스 코트라, 항공부품 북미 로드쇼 개최 file KoreaTimesTexas 15.11.17.
3491 캐나다 ‘주 캐나다 대사관, 앨버타주에서『현지 맞춤형』외교 전개’ file CN드림 15.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