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여성회_입양아 골프대회_01.jpg

어머니의 나라를 그리워하는 입양아들이 재정적인 염려없이 한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달라스 한인사회가 의기투합했다.

 

달라스 한국 여성회, 입양아 후원 골프대회 성황

 

참가비·후원금·상품후원 등 1만 6000여 달러 수익

순이익금은 입양아 6명에게 한국방문 후원금으로 전달 예정

 

[i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inewsnet.net

 

 

어머니의 나라를 그리워하는 입양아들이 재정적인 염려없이 한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달라스 한인사회가 의기투합했다.

지난 22일(수) 달라스 한국 여성회(회장 강석란)가 주최한 ‘입양아 한국방문 후원 골프대회’에서 직접 골프를 즐긴 한인들은 모두 83명. 1인당 참가비 100불을 감안하면 8300달러의 후원금이 모금된 셈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대회에 참가하지는 않았지만 입양아들의 한국방문을 후원하는 한인사회 정성이 모여 6850달러의 후원금이 모금됐고, 1300달러 상당의 골프대회 시상식 상품이 답지했다.

 

달라스 여성회_입양아 골프대회_02.jpg

달라스 여성회_입양아 골프대회_09.jpg

 

달라스 여성회_입양아 골프대회_10.jpg

 

 

날씨마저 축복에 가까웠다. 높은 하늘과 화창한 날씨 덕에 봄날 소풍을 나온 듯 한껏 들뜬 표정을 숨기지 않았던 대회 참가자들은 오후 1시부터 샷건 형식으로 시작된 나눔의 대회를 마음껏 즐기며 입양인 후원금 마련에 뜻을 보탰다.

 

대회가 끝난 후에는 달라스 한국 여성회 회원들이 마련한 BBQ파티가 골프하우스에서 개최, 단합과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캐롤튼 시장 후보로 출마한 캐빈 화코너 씨가 참석, 한인사회에 지지를 당부했다.

 

달라스 여성회_입양아 골프대회_03.jpg

대회가 끝난 후에는 달라스 한국 여성회 회원들이 마련한 BBQ파티가 골프하우스에서 개최, 단합과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

 

달라스 여성회_입양아 골프대회_08.jpg

이날 행사에는 캐롤튼 시장 후보로 출마한 캐빈 화코너 씨가 참석, 한인사회에 지지를 당부했다.

 

이날 대회에서 메달리스트의 영예는 김구성 씨가 차지했으며 챔피언 트로피는 장 훈(남) 씨와 넨시 김(여) 씨에게 돌아갔다.

이날 대회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여자] ▲A조 △1등 조혜옥 △2등 황희 △3등 신디손 ▲B조 △1등 추매리 △2등 노정희 △3등 권혜정 ▲C조 △1등 양옥 △2등 제인리 △한효남

[남자] ▲A조 △1등 이시영 △2등 김규환 △3등 송하창 ▲B조 △1등 문동섭 △2등 한만완 △3등 최승호 ▲C조 △1등 조진태 △2등 고창오 △3등 오원성

 

달라스 여성회_입양아 골프대회_05.jpg

대회성적을 집계하고 있는 달라스 한국 여성회 진행요원들.

 

달라스 여성회_입양아 골프대회_07.jpg

이날 메달리스트의 영예는 김구상 씨(맨왼쪽)에게 돌아갔다. 

 

2017년 주요 사업중 하나로 ‘장학사업’을 꼽은 달라스 한국여성회는 지난달 18일(토) 실시한 만두판매와 이날 열린 골프대회를 통해 목표한 장학기금 모금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만두판매와 골프대회에서 거둬진 순 이익금 전액은 6명의 한인 입양아들에게 각각 2000달러씩 제공, 해마다 6월에 열리는 한인 입양아 한국방문 패밀리 투어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국방문 패밀리 투어는 국제입양기관인 딜런 인터내셔널(Dillon International)이 주최하는 행사로 2017년 1차 투어는 6월 20일부터 7월 1일까지, 2차 투어는 7월 2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달라스 여성회_입양아 골프대회_06.jpg

강석란 회장이 대회가 끝난 후 열린 BBQ 파티에서 입양인 후원을 위해 뜻을 함께 해준 한인사회 인사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있다.

 

달라스 한국 여성회는 현재 입양아 장학금과 한국투어에 참가를 원하는 입양아 장학생을 모집중이다. 참가를 원하는 한인 입양인은 여성회 웹사이트 dallaskoreanwomen.org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받아 4월 2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지원서는 11500 N.Stemmons Fwy #102. Dallas, TX 75229로 보내면 된다.

 

[i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inewsnet.net

 

달라스 언론의 세대교체 inewsnet.net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510 캐나다 캐나다 동포 7명, 재외동포 유공 포상자로 선정 file CN드림 15.10.27.
3509 미국 CVE 조희웅 회장, ‘경제 공로상’ 수상 file KoreaTimesTexas 15.10.27.
3508 미국 17기 평통 “본격적인 통일 행보” file KoreaTimesTexas 15.10.31.
3507 미국 달라스, 한인 청소년 리더십 세미나 '성황' file KoreaTimesTexas 15.10.31.
3506 미국 한국 출신 이복자매, 39년만에 플로리다서 ‘기적 상봉’ file 코리아위클리.. 15.11.01.
3505 미국 재외국민도 선거법 위반하면 처벌 따른다 file 코리아위클리.. 15.11.01.
3504 미국 ‘보이지 않는 손’이 연출한 ‘8달러의 기적’ file 코리아위클리.. 15.11.01.
3503 캐나다 SK주 문학회 4주년 창립기념식 열려 file CN드림 15.11.03.
3502 캐나다 감동의 무대 2015 Building Bridge Benefit 콘서트 성황리에 마쳐 file CN드림 15.11.03.
3501 미국 어머니의 품, 그리고 꿈의 계절들 file 코리아위클리.. 15.11.06.
3500 미국 "연합회 청년 시기 지났다" 32대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 출범 file 코리아위클리.. 15.11.06.
3499 캐나다 캘거리 한인산악회 총회 가져 file CN드림 15.11.10.
3498 미국 정의라 할지라도, 익명의 투서는 근절돼야 file KoreaTimesTexas 15.11.11.
3497 미국 핵심쟁점 벗어난 투서사건 file KoreaTimesTexas 15.11.11.
3496 미국 투서, 어떤 내용을 담고 있나? file KoreaTimesTexas 15.11.11.
3495 미국 유석찬 후보, 제34대 달라스 한인회장 '당선' file KoreaTimesTexas 15.11.12.
3494 미국 '지주의 아들', 광복 북녘땅엔 설 자리가 없었다 file 코리아위클리.. 15.11.12.
3493 미국 '살아있는 게' 판매는 학대?...논란 휩싸인 영국 한인마트 file 코리아위클리.. 15.11.15.
3492 미국 달라스 코트라, 항공부품 북미 로드쇼 개최 file KoreaTimesTexas 15.11.17.
3491 캐나다 ‘주 캐나다 대사관, 앨버타주에서『현지 맞춤형』외교 전개’ file CN드림 15.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