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사 선포문에 서명…주의회 양원 모두 결의안 채택
김영준 총영사 “평창올림픽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것”


 

네이슨 딜 조지아 주지사는 1월23일을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날’로 선포했다. 또 조지아 주 의회는 상원과 하원 모두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딜 주지사는 주청사 내 집무실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선포식을 거행하고, 김영준 주애틀랜타총영사에게 선언문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유인상 원코리아 미주위원회 회장, 김형률 민주평통 애틀랜타 협의회 회장, 이근수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 고문 등이 참석했다.

 

딜 주지사는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이 한국에서 평화적이고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고, 김 총영사는 “조지아주의 이번 평창 올림픽 지지선언에 특별한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한국과 조지아주의 관계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주 의회에서는 상원과 하원 모두에서 ‘2018 동계올림픽 지지 결의안’을 채택했고, 김영준 총영사는 이에 답례로 연설했다.

 

김 총영사는 “조지아주의 한인사회와 한국 정부를 대신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지지해준 조지아주 의회에 진심 어린 감사를 표한다”며 “조지아주에 살고 있는 12만 한인들과 80여개 한국기업들은 조지아가 오랜 시간 이러한 진심 어린 행동을 보여준 것을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영사는 한미간의 우호협력 관계가 매우 깊다는 점을 소개하면서 “평창 올림픽은 국제사회에서 가장 큰 스포츠 행사일뿐 아니라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상당히 기여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하고 “다음 달 올림픽 게임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주의원들은 기립박수로 김 총영사의 연설에 화답했다.

 

총영사관측은 “공화당과 민주당이 초당적 협력을 통해 결의안을 채택한 것은 평창올림픽이 평화적이고 성곡적으로 개최되기를 바라는 조지아 주의회의 희망이 담겨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주상원에서는 피케이 마틴(공화,9선거구) 의원이, 주하원에서는 페드로 마린(민주,96선거구) 의원이 각각 결의안 SR589와 HR904를 발의해 이날 반대없이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그동안 LA, 오렌지카운티, 뉴욕주 상원, 테네시주 클락스빌 등 미국 내 각 지역에서 평창 올림픽 지지 결의안이 채택되었지만, 주정부와 주의회 양원이 모두 결의안을 선포한 것은 조지아주가 처음이다.

 

원코리아 미주위원회와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은 이날 조지아주청사에 홍보 부스를 설치해 주의원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하는 등 평창 동계올림픽을 주류사회에 알리는 활동을 펼쳤다.

 

한편, 연방의회에서는 브래드 쉬나이더(민주, 일리노이) 연방하원의원이 지난 19일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지지한다는 의회 결의안을 하원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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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슨 딜 조지아 주지사는 23일(월) 김영준 총영사와 함께 온 한인단체 대표들 앞에서 ‘2018 동계올림픽의 날 선포문’에 서명하고 전달했다. 김 총영사는 이날 상원과 하원에서 연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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