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김 대표 참전용사 위로

“정전협정, 한반도 평화협정 되길”

 

 

Newsroh=노창현기자 newsroh@gmail.com

 

 

25443046_1613996545361202_781998118665095497_n.jpg

 

 

“7월 27일 한반도 정전체결일이 평화협정일로 바뀌기를 소망합니다.”

 

재미동포여성이 석달간 미 50개주 70개도시의 한국전쟁 기념비를 순례하고 참전용사들을 만나는 90일 대장정에 들어간다.

 

한나 김(33) 리멤버727 대표가 4월 27일부터 7월 27일까지 미 50개주에 있는 한국전쟁 참전기념비를 순례하는 프로젝트에 시작한다고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전쟁을 잊지 말자는 '리멤버 727'은 정전협정일(7.27)과 한국전쟁을 잊지 말자는 의미로 설립한 단체로 김 대표는 참전용사 출신인 찰스 랭글 전 연방의원의 수석보좌관으로 활약한 주인공이다.

 

 

27459204_1665104536917069_7274360983510751855_n.jpg

한나 김 대표의 보좌관 시절. 랭글 전 연방의원과 함께 

 

 

지난해 랭글 전 의원의 정계은퇴와 함께 보좌관 활동을 마친 그녀는 전 세계 참전 용사들에게 감사와 위로를 표하고 한반도 평화를 촉구하기 위해 유엔참전국들과 북한과, 중국, 러시아, 스웨덴을 포함한 26개 국가를 순방(巡訪)한 바 있다.

 

 

19248034_1450198445074347_640439984437244580_n.jpg

 

 

이번 순례를 통해 평균 연령 85세에 이른 참전용사들을 위로하고 한반도 평화협정을 기원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전쟁 기념재단(이사장 윌리암 웨버 예비역 대령)이 워싱턴 DC의 한국전쟁 기념공원에 조성하는 ‘추모의 벽(Wall of Remembrance)’ 건립도 홍보한다. 한국전쟁 기념재단은 김 대표의 계획을 공식적으로 지지하며 '재단 대사'로 위촉(委囑)했다.

 

김 대표는 “남북 정상회담 개최일인 오는 4월 27일 LA를 출발해 한국전 정전 체결일인 7월 27일까지 미국 50개 주를 돌며 생존 참전용사를 만나고 전쟁 위험이 없는 한반도를 만들기 위한 미국인들의 지지를 모으고 싶다”고 말했다.

 

 

30762919_1741013935992795_1525501855881232384_n.jpg

 

 

김 대표는 “사실 4월 27일은 제 생일이기도 한데 우연하게도 남북정상회담이 이뤄지는 날이어서 더 특별한 시작이 되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녀는 “16일엔 LA인근에 있는 산타 파울라라는 도시에서 발족식(發足式)을 열었는데 많은 참전용사들과 한인 아이들이 참석해서 뜻 깊었다. 저희들이 큰절을 올릴 때는 참전용사 할아버지들은 물론 관객들도 큰 감동을 받는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image1.jpg

 

 

한나 김 대표는 “제 바램은 할아버지들에게 전하는 감사의 인사를 통해 미국인들을 감동시키고 북미정상회담이 곧 이뤄질 이 시점에 그들도 한인들과 같이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여행의 마지막 날인 7월 27일 정전 체결일에 기적(奇蹟) 같은 일이 일어나서 한반도 평화의 날이 되기를 기도한다”고 소망했다. 마지막 날인 7월 27일 오후 6시 25분에 Washington DC 한국 전쟁 기념관에서 제12회 Remember727 행사로 대미(大尾)를 맺는다.

 

 

30727755_1741014012659454_2627622113648836608_n.jpg

 

 

김 대표의 순례 활동은 페이스북과 인스트그램 계정 remember727을 통해 올려지며, 클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고펀드미(www.gofundme.com/remember727)에서는 후원 모금도 진행된다.

 

 

29062758_15235053380_r.jpg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워싱턴 정전기념일 평화콘서트 ‘Remember 727’ (2015.7.27.)

링컨기념관서 촛불행사도 열려

 

http://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4449

 

 

 

 

  • |
  1. 25443046_1613996545361202_781998118665095497_n.jpg (File Size:90.2KB/Download:20)
  2. 19248034_1450198445074347_640439984437244580_n.jpg (File Size:117.7KB/Download:20)
  3. 27459204_1665104536917069_7274360983510751855_n.jpg (File Size:82.7KB/Download:20)
  4. 29062758_15235053380_r.jpg (File Size:145.7KB/Download:21)
  5. 30727755_1741014012659454_2627622113648836608_n.jpg (File Size:153.2KB/Download:15)
  6. 30762919_1741013935992795_1525501855881232384_n.jpg (File Size:165.2KB/Download:20)
  7. image1.jpg (File Size:94.0KB/Download:18)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490 캐나다 새스캐추완 주 정부, EE 500건 받는다 file CN드림 15.11.17.
3489 캐나다 앨버타, 실업률 증가로 11,000명 실직 CN드림 15.11.17.
3488 미국 축제로 들뜬 밤, 남행길에 오르다 file 코리아위클리.. 15.11.18.
3487 미국 6살 한인소녀, 전국 포스터대회 대상 file KoreaTimesTexas 15.11.20.
3486 미국 한국 제20대 총선 유권자 등록 시작 코리아위클리.. 15.11.20.
3485 미국 69세 한인 노인, 아들에게 ‘살해당해’ file KoreaTimesTexas 15.11.21.
3484 미국 이길식 교수, 저소득층 학생 장학금 전달 file KoreaTimesTexas 15.11.24.
3483 미국 달라스 한인사회, 역대급 잔치로 ‘들썩’ file KoreaTimesTexas 15.11.24.
3482 캐나다 레드디어 한인장로교회 설립 2주년 기념예배 드려 CN드림 15.11.24.
3481 캐나다 캘거리 여성회 주최 꽃꽂이 강의 열려 CN드림 15.11.24.
3480 미국 "간나 XX들, 소지품 내려놓고 손들엇!"; file 코리아위클리.. 15.11.25.
3479 미국 '재외동포사회 지원사업' 수요 조사 코리아위클리.. 15.11.26.
3478 미국 초일류 대학 입학, 무조건 좋을까 코리아위클리.. 15.11.26.
3477 캐나다 블랙 프라이데이 맞아 '도난 주의' 캠페인 시작 file 밴쿠버중앙일.. 15.11.27.
3476 캐나다 버크 마운틴, 개발 계획 변경 두고 시의회 vs 주민 마찰 file 밴쿠버중앙일.. 15.11.27.
3475 캐나다 시리아 난민 4백 명, 12월 중 BC주 도착 file 밴쿠버중앙일.. 15.11.28.
3474 캐나다 밴쿠버 동계 올림픽 현장 찾은 한국 언론인들 file 밴쿠버중앙일.. 15.11.28.
3473 캐나다 캘거리 뿌리패 국제교육주간 행사 빛내 CN드림 15.12.02.
3472 캐나다 캘거리에 김치 요리교실 열려 CN드림 15.12.02.
3471 캐나다 캘거리 시민 86%, “삶의 질 높다” CN드림 15.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