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무용단-현악단 합동 공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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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오후 힐스버러 카운티 베테랑 기념공원에서 열린 한국전 기념행사에서 탬파 원무용단이 한국전 기념비 앞에서 공연하고 있다. <사진: 최영백 기자>
 

(탬파=코리아위클리) 박윤숙 기자 = 탬파 지역 서부플로리다 한인회(회장 최창건)가 한국전 68주년을 맞아 지역 한국전참전용사회(챕터 175)와 함께 23일 오후 힐스버러 카운티 베테랑 기념공원내 한국전 기념비가 있는 장소에서 참전용사들과 가족, 관계자 등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최 회장을 비롯한 한인회 관계자들과 한인회연합회, 평통 등 한인 단체 들을 포함한 동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한인 전통 무용단과 현악단이 참여해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특히 탬파 지역 기념식은 북미정상회담과 미군 유해 송환 작업이 관심을 불러 지역 방송사 폭스 TV 채널이 취재하며, 최 회장과 장익군 평통 회장 등과도 인터뷰를 했다.

행사를 계기로 공원 내 한국전 기념비도 다시 화제로 떠올랐다.

한국전 기념비는 카운티와 한국전 참전용사회가 각각 10만 달러씩 20만 달러를 모금해 조성됐으며, 한국전 정전 60주년인 2013년에 제막식을 가진 바 있다.

기념비에는 붉은색과 파란색으로 구분된 한국 지도와 함께 '사망자 3만7576명, 부상자 10만3236명, 실종자 8099명' 이라는 한국전 참전 미군 희생자의 수가 새겨져 있다.

기념비 옆에는 힐스버러 하이스쿨을 졸업하고 탬파에서는 최초로 한국전 희생자가 된 발도미로 로페즈 해병대 중위를 기리는 동상이 있다. 또 공원에는 아이를 업은 채 총대에 꽂힌 철모를 만지고 있는 한국 어머니 조형물이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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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오후 힐스버러 카운티 베테랑 기념공원에서 열린 한국전 기념행사에서 최창건 한인회 회장이 지역 방송과 인터뷰 하고 있다. <사진: 최영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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