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코리안 페스티벌 일주일 앞으로 … 어가행렬,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등, 사상 최대 규모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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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코리안 페스티벌이 10월 28일(토) 오전 10시부터 캐롤튼 H마트 주차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기원’이라는 기치 아래 열려, 역대 그 어떤 행사보다 큰 의미를 담고 있다.

 

북텍사스 한인사회 최대의 문화·예술 축제로 기록될 ‘2017 코리안 페스티벌’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의 전통 문화·예술을 주류사회에 알리고, 한인사회의 위상을 드높이게 될 이번 코리안 페스티벌은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기원’이라는 기치 하에 열려, 역대 코리안 페스티벌 가운데 그 의미가 가장 특별하다고 할 수 있다.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위원회는 지난 18일(수) 오후 6시 마지막 준비모임을 갖고 막바지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했다.

음식 판매 및 홍보 관련 부스는 현재 85% 정도 예약된 상태다. 25개의 부스가 예약됐는데, 대부분이 H마트 상가 주변 레스토랑들이다. 역대 코리안 페스티벌 가운데 가장 많은 먹거리가 기대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김치 만들기 체험, 단체 비빔밥 만들기 등 한국 전통 음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이번 코리안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는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와 어가행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해서 주최 측은 인조 눈 특수효과와 스키점프 가상 체험을 준비한다. 

어가행렬은 45명으로 구성돼 한국 궁중의상의 화려함을 직접 볼 수 있는 장관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어가행렬은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실시되는데, 오후 4시경에 있을 두 번째 어가행렬은 놓쳐서는 안 될 것이라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이 외에도 한국 인디 밴드 ‘크라잉 넛’과 나훈아 모창가수 ‘나훈이’의 무대, 한국 전통무용의 고수들이 펼치는 무대, 그리고 달라스 한인들이 펼치는 다양한 연주 및 퍼포먼스 무대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리안 페스티벌 개막식은 오전 11시 10분에 시작하지만, 행사장은 오전 10시부터 개장해 음식 판매 및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2017 코리안 페스티벌의 정확한 스케줄은 웹사이트(www.koreanfestivaldallas.com)를 참고하면 된다.

페스티벌 장소는 캐롤튼 H마트 뒤 주차장이다. 입장료는 무료지만, 음식 및 기념품 등은 개인이 돈을 내고 구입해야 한다.

주차는 H마트 상가 내 주차장을 비롯해 인근 공터에 할 수 있다. 스파캐슬에서 레이포드 로드(Raiford Road) 길 건너 북쪽 공터에 주차를 할 수 있고, 행사장에서 맥아더 드라이브(MacArthur Dr.) 길 건너 북쪽 공터에도 주차를 할 수 있다.

한편, 회의에 앞서 후원금 전달식이 있었다. 먼저 달라스 한인회가 달라스 한국노인회(회장 김건사)의 승합차 구입 후원금을 전달했다. 달라스 한인회는 또 10월 21일(토) 열리는 ‘청소년 YES 세미나’를 위해 한인전문가네트워크(회장 지니 김)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한인전문가네트워크와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는 유석찬 회장에게 2017 코리안 페스티벌 후원금을 전달했다.

회의에 앞서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리안 페스티벌은 북텍사스 한인사회가 주류사회와 소통하고 하나가 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코리안 페스티벌은 한인들만의 행사가 아닌, 주류사회와 함께 하는 행사”라고 말했다.

유 회장은 그러면서 “작년에 이어 이번 행사도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준비위원들 모두가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번 코리안 페스티벌에 역대 최대 규모인 14만여 달러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인사회 곳곳에서 후원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달라스 한인회는 지난 7일(토) 일일찻집과 14일(토) ‘먹거리 장터’ 바자회를 통해 판매 수익금과 후원금으로 기금을 마련했다. 일일찻집에서는 9,212.35 달러가 모금됐고, 바자회에서는 3만 2,904.00 달러가 모금됐다.

 

토니 채 기자 press@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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