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파인더’ 애틀랜타한인교회 개최

 

뉴스로=노창현특파원 newsroh@gmail.com

 

 

image1.jpg

 

 

애틀랜타 한인포럼 '더 파인더'(The FINDER)가 '한인의 이슈들'을 주제로 한 토론회를 4일 개최했다. 둘루스 소재 애틀랜타한인교회 채플룸에서 열린 토론회는 이명동 박사가 사회자겸 발표자로 나온 것을 비롯, 심재일 변호사, 이한솔 컨설턴트, 프랭크 박, 애나 리, 새라 박 등 20대부터 60대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의 한인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각각의 주제를 발표하고 이명동박사의 사회아래 토론을 하고 객석의 청중들과 열띤 질의응답(質疑應答) 시간을 가졌다.

 

더 파인더는 시사평론가이자 치과의사인 이명동 박사가 발족한 한인들의 열린 포럼 단체로 2014년 가을 첫 포럼을 개최한 후 일년에 두차례씩 열고 있다. 한인전문가를 중심으로 1, 2세대의 한인들이 자생적인 포럼을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는 점에서 타지역 한인사회의 주목을 끌고 있다.

 

2004년경 애틀랜타 한인사회 최초의 포럼을 연 주역인 이명동박사는 “현재, 미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보면, 새로운 변화를 절감할 수 있다”며 “미국은 계속 변화해 왔으며 향후에도 계속 변해갈 것인바 이러한 시대적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고 대응해야 한다”며 행사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포럼은 ▲ 한인들의 아메리칸드림(이한솔) ▲ 미국내 한인여성 이슈(애나 리) ▲ 미국의 혼(이명동) ▲ 기업가 정신(프랭크 박) ▲ 한인의 정치 및 종교적 정체성(새라 박) ▲ 한국의 혼(심재일) 등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이한솔 컨설턴트는 이번 발표를 위해 젊은 한인들을 30명 이상 인터뷰했다면서 “꿈에 대한 얘기를 대부분이 부모가 원하는 꿈들을 얘기하더라”며 한인 젊은이들이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모습에 머무는 문제를 지적했다.

 

 

image2.jpg

 

image3.jpg

 

 

애나 리는 한인들이 타민족에 비해 우울증(憂鬱症)과 자살률의 비율이 높다면서 정형화 된 ‘롤 모델’로서의 압박(壓迫)을 다뤄 눈길을 끌었다. 새라 박도 정치적 이슈에 대한 화해와 기독교 비중이 높은 한인들의 종교적 정체성을 어떻게 유지해야 할지의 문제를 언급했다.

 

한국인의 혼(魂)을 주제로 잡은 심재일 변호사는 갑과 을의 이야기로 풀어나갔고 프랭크 박은 5개의 회사를 창업한 자신의 경험담과 함께 창업은 열정과 탤런트가 있으면 자금은 큰 문제가 아니다라는 확고한 신념을 들려주었다.

 

 

image4.jpg

 

image5.jpg

 

 

이명동 박사는 ‘미국의 혼’은 ‘한국의 혼’과 지리, 경제, 문화 전통의 영향을 받으며 만들어졌지만 전 세계를 상대로 하는 거시적 차원이라는 또하나의 특징을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속의 한인커뮤니티가 우물안 개구리가 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는 점에서 시대의 흐름을 쫒고 적응해 나가려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명동 박사는 “모든 연사들이 아주 인상적인 주제 발표를 했고 청중의 질문도 잇따르는 등 기대이상의 열기가 이어졌다”고 평가하고 “행사가 개최된 애틀랜타한인교회는 이 지역에서 가장 큰 한인교회로 많은 이들의 참가를 위해 장소를 특별히 제공받은만큼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image6.jpg

 

 

* ‘글로벌웹진’ 뉴스로 www.newsroh.com

 

제5차 애틀랜타 열린포럼

2016.12.4. 2:30PM

애틀랜타한인교회 Chapel at the Korean Church of Atlanta

3205 Pleasant Hill Rd. NW, Duluth, GA 30096)

 

Anna Lee The Korean American Women’s Issues

Hansol Lee The Korean American Dreams

Myong Lee The Soul of America

Frank Park The Entrepreneurial State of Mind

Sarah Park Navigating Our Religious and Political Identities as Korean-Americans

Jae Sim The Soul of Korea

 

<꼬리뉴스>

 

美애틀랜타 한인사회 ‘열린포럼’ 시선집중 (2014.10.2.)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3797

 

  • |
  1. image1.jpg (File Size:83.7KB/Download:40)
  2. image2.jpg (File Size:94.9KB/Download:36)
  3. image3.jpg (File Size:84.9KB/Download:38)
  4. image4.jpg (File Size:89.7KB/Download:41)
  5. image5.jpg (File Size:109.0KB/Download:39)
  6. image6.jpg (File Size:128.9KB/Download:32)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250 미국 할렘 지역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공연 file 뉴스로_USA 17.04.19.
2249 미국 재외선거 D-4..뉴욕등 투표점검 file 뉴스로_USA 17.04.22.
2248 미국 해외공관 영문 운전경력증명서 발급 file 뉴스로_USA 17.04.23.
2247 미국 美윤여태 시의원 시장출마 포기 file 뉴스로_USA 17.04.23.
2246 미국 뉴욕원각사, 혜관스님 21주기 추모제 file 뉴스로_USA 17.04.25.
2245 미국 [영상뉴스] 재외선거, 어떻게 하는 걸까요? file KoreaTimesTexas 17.04.25.
2244 미국 “9시간 달려 투표하러 왔어요” KoreaTimesTexas 17.04.26.
2243 미국 백악관청원성공 美한인들 IHO에 서한 file 뉴스로_USA 17.04.26.
2242 미국 막오른 재외선거, 첫날 달라스 투표자 216명 KoreaTimesTexas 17.04.27.
2241 미국 LA한인사회 4.29폭동 25주년 화합행사 file 뉴스로_USA 17.04.28.
2240 미국 女장애인 돕기 플라워 힐링클래스 성료 file 뉴스로_USA 17.04.28.
2239 미국 뉴욕일원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 이어져 file 뉴스로_USA 17.04.28.
2238 미국 탬파 사리원, 힐스버러 선상에 구이식당 열어 코리아위클리.. 17.04.28.
2237 미국 올랜도 순회영사 업무 순조롭게 마쳐 코리아위클리.. 17.04.28.
2236 미국 올랜도한인회, 무료 법률상담-한방 서비스 호응 커 코리아위클리.. 17.04.28.
2235 미국 제19대 대통령 재외선거, 플로리다는 28일~30일 코리아위클리.. 17.04.28.
2234 미국 잇몸 문제는 충치보다 더 심각하다 코리아위클리.. 17.04.28.
2233 미국 트럼프 대통령, 전문직 비자 강화 행정명령 코리아위클리.. 17.04.28.
2232 미국 달라스 한국 여성회, 한국학교에 후원금 전달 KoreaTimesTexas 17.04.29.
2231 미국 달라스 한인회, 울릉군수에 감사패 증정 KoreaTimesTexas 17.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