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jpg

 

주말 BC주 여러 곳에서 대형 자동차 사고가 발생해 여러 명이 목숨을 잃었다.

 

2일 정오께 99번 시투스카이 하이웨이 스쿼미시(Squamish)와 휘슬러 중간 지점에서 차 사고가 발생했다. 차량 세 대가 부서지는 사고로 1명이 숨졌으며 사고 수습과 증거 수집을 위해 도로가 통제되면서 앨리스 레이크 로드와 데이지 레이크 로드 사이 99번 도로가 극심한 정체에 시달렸다. 해당 지역의 차량 통행 금지는 오후 10시 무렵 풀렸다.

 

노스밴쿠버 트랜스캐나다 하이웨이에서도 1일 오후 6시 30분께 마주 오던 차량 두 대가 정면으로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트럭과 승용차 사이에 발생한 이 사고로 1명이 숨졌다. 사고가 발생한 구간은 인근 지역의 공사 때문에 콘크리트로 만든 중앙분리대가 임시로 치워진 상태였다. 같은 날 이보다 앞선 시간에 같은 장소에서 또 다른 차량 충돌 사고가 일어나 1번 고속도로는 온종일 심각한 정체를 겪었다.

 

써리에서는 2일 새벽 차량 두 대가 충돌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병원에 후송됐다. 오전 12시 45분께 80 애비뉴와 128 스트리트 교차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30대 여성 운전자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밴에 타고 있던 어린이 두 명과 부모 등 가족 4명도 병원으로 실려 갔다. 이들 중 중상자도 있지만 모두 목숨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현장을 조사하고 있는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찾기 위해 목격자의 제보를 당부했다. 제보 연락처는 써리 RCMP 604-599-0502다.

이외에도 2일 오후 4시 10분 에는 새몬암(Salmon Arm)의 서쪽편 15킬로미터 떨어진 하이웨이 1번에서 차량이 정면충돌을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포드 픽업트럭 운전자가 사망했다. 

또 3일 오전 1시에는 벅콘레이크 로드 인근 97번 하이웨이에서 정면충돌 교통사고가 일어나, 픽업트럭 운전자가 사망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 |
  1. 2.jpg (File Size:121.7KB/Download:21)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01 캐나다 고급 레스토랑으로 변신한 우리 집 ! 밴쿠버중앙일.. 16.02.23.
600 캐나다 B.C주, “앨버타, 방향 잃고 헤맨다”, 과도한 자원의존 경제 비판 file CN드림 16.02.23.
599 캐나다 '좋은 글', 비판과 이를 수용하는 과정 필요 밴쿠버중앙일.. 16.02.24.
598 캐나다 '자동차에 대한 궁금증' 모두 풀어 드립니다. 밴쿠버중앙일.. 16.02.24.
597 캐나다 천만배우 유아인의 첫 로맨틱 코미디! <좋아해줘> 밴쿠버중앙일.. 16.02.24.
596 캐나다 조대식 대사, 캐나다 방문 반기문 총장과 면담 밴쿠버중앙일.. 16.02.24.
595 캐나다 '2016 Buildex Vancouver' 개최 밴쿠버중앙일.. 16.02.24.
594 캐나다 'UBC 약대생과 함께 하는 무료 세미나' 성료 밴쿠버중앙일.. 16.02.24.
593 캐나다 질 좋은 프로그램, 큰 호평 받고 있는 용인외대부고 SAT 글로벌 캠프 밴쿠버중앙일.. 16.02.24.
592 캐나다 김성곤 의원 정책모음집 '700만 재외동포와 더불어, 희로애락' 발간 밴쿠버중앙일.. 16.02.25.
591 캐나다 '한국문화 전파, 정말 소중한 일' 밴쿠버중앙일.. 16.02.27.
590 캐나다 [중앙일보가 만난 사람] '한인 차세대 위한 정보 공유 장터 마련' 밴쿠버중앙일.. 16.02.27.
589 캐나다 BC 한인공인회계사 협회, 장광순 회장 연임 밴쿠버중앙일.. 16.02.27.
588 캐나다 캐나다 이민부, 시민권 개정안 발표 밴쿠버중앙일.. 16.02.27.
587 캐나다 안봉자 시인, 여덟번 때 시집 '프레이저 강가에' 발간 밴쿠버중앙일.. 16.02.27.
586 캐나다 공연 앞둔 정희주 씨, 코리간 버나비 시장 만나 밴쿠버중앙일.. 16.02.27.
585 캐나다 한국 건축 자재 우수성, 널리 알렸다 밴쿠버중앙일.. 16.03.01.
584 캐나다 6.25 참전 유공자회, 이우석 회장 선임 밴쿠버중앙일.. 16.03.01.
583 캐나다 박영길 자문위원, 장민우 보좌관 등 4명 포상 받아 밴쿠버중앙일.. 16.03.01.
582 캐나다 재외동포재단 조규형 이사장, 한글학교 개강 축하인사 전해 밴쿠버중앙일.. 16.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