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후보 마감 후 대상 없어… 선관위.대책위 연석회의 결의

(마이애미=코리아위클리) 최정희 기자 = 마이애미한인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헌, 위원: 김운선, 이영자, 오두환, 임창현)와 현 한인회 임원들로 구성 비상대책위원회가 9일 오후 7시 민지네분식에서 연석회의를 갖고 김운선 전 회장(28대)을 32대 한인 회장으로 추대했다.

최헌 선관위원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공식 공고를 통해 지난 7월 31일까지 회장 후보자를 모집했으나 입후보자가 없었다”면서 “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든 현재의 상황이 가져온 결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최헌 위원장은 “선관위가 청년층을 포함하여 한인사회 지도급 인물들에게 여러 차례 입후보를 권유를 시도했으나 전혀 반응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긴급대책위 모임에는 최헌 선관위원장을 비롯하여 김운선 전회장, 김형규 현 회장, 김정유 수석부회장, 이영 여성 부회장이 참석했다. 최헌 선관위원장에 따르면, 오두환, 이영자, 임창현, 심장섭 선관위원은 구두로 대책위 결정에 따를 것을 위임했다.

최헌 위원장에 따르면, 새 회장으로 추천 받은 김운선 전 회장은 수락 인사에서 “(50년 역사를 가진) 마이애미한인회의 명맥을 유지할 뿐 아니라 , 과거 숙원 사업이었던 ‘코리아타운 조성’에 힘쓰겠다”라며 “한인사회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김운선 전 회장은 28대 회장 당시 식품점과 한인식당들이 밀집되어 있는 오클랜드 인근에 ‘코리아타운’ 입간판을 세우는 것으로 시작으로 한인상권을 조성하여 한인사회에 활기를 가져 오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한편, 현행 회칙에 따르면 단독회장 입후보.당선자는 총회에서 인준을 받도록 되어 있으나, 코로나 상황에서 모임이 제한되어 다른 형식의 인준과정을 취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470 미국 20기 민주평통 협의회장 인선완료… ‘휴스턴 박요한, 달라스 김원영’ YTN_애틀란타 21.08.28.
3469 미국 2021알재단 아티스트 펠로우십 공모 뉴스로_USA 21.08.25.
3468 미국 “한국어 사용하고 한국 이름 쓰게 된 것에 감사” file 코리아위클리.. 21.08.22.
3467 미국 워싱턴 동포들 필라 소녀상 공원건립금 전달 file 뉴스로_USA 21.08.19.
3466 미국 달라스한인상공회 등 한국 충남북부상공회와 MOU 체결 file YTN_애틀란타 21.08.18.
3465 미국 민주평통, 휴스턴 및 달라스 대통령 표창 후보 공개 검증 YTN_애틀란타 21.08.18.
3464 미국 ‘한미합동훈련 중단’ 해외동포연대 인증샷 file 뉴스로_USA 21.08.15.
3463 미국 뉴욕아시안영화제 ‘모가디슈’ 개막작 상영 file 뉴스로_USA 21.08.15.
3462 미국 ‘한미합동훈련 중단촉구’ 해외온라인 피케팅 file 뉴스로_USA 21.08.13.
3461 미국 알재단, 선 유 개인전 ‘섬머 컷’ file 뉴스로_USA 21.08.06.
3460 미국 "투표율 높이기 중요하지만, 선거법 위반행위 조심해야" file 코리아위클리.. 21.08.02.
3459 미국 제35대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장 입후보 등록 공고 file 코리아위클리.. 21.08.02.
3458 미국 플로리다 한인연합체육대회, 9월6일 올랜도서 file 코리아위클리.. 21.08.02.
3457 미국 뉴욕타임스 주목 차세대작곡가 이지혜 file 뉴스로_USA 21.07.27.
3456 미국 故 유태영목사 ‘영원한 안식’ file 뉴스로_USA 21.07.27.
3455 미국 애틀랜타총영사관 자가격리면제서 접수, 2가지 방법 병행 file 코리아위클리.. 21.07.26.
3454 미국 '세계한인의 날' 유공 재외동포 정부포상 후보자 공개검증 file 코리아위클리.. 21.07.26.
3453 미국 올랜도중앙교회, '2021 대성서 예언 세미나' 5일 장정 마쳐 file 코리아위클리.. 21.07.26.
3452 캐나다 캐나다 동포, 고아 천안함 전사자 아들 위해 기금 모금 CN드림 21.07.24.
3451 미국 주애틀랜타총영사관, 자가격리면제서 1천여건 다뤄 file 코리아위클리.. 21.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