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케, 벤토박스, 스시도 일품인 일식당 ‘반자이’

 

news_img1_1558463297.jpg

 

최근 캘거리에서 한국식 모듬회를 맛볼 수 있는 곳이 생겨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다. 횟감들은 모두 일본에서 직수입되며 일주일에 두 번씩 항공편으로 공수되고 있다. 본지에서는 캘거리에서 반자이 일식당 두 곳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정수철 대표를 만나 모듬회와 반자이 일식당의 주요 메뉴들에 대해 자세히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민식 기자)

Q. 우선 동포사회에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식 모듬회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A. 우선 매주 2회 산지에서 항공편으로 직송되고 있어 매우 신선합니다.
사이즈는 대, 중, 소 세 가지가 있고요, 회는 광어, 참돔, 농어, 문어, 타코 와사비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철에 따라 생선 종류는 제철 생선을 주문하여 쓰고, 다양하고, 맛있는 모듬회를 제공해드리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외 광어만 단품으로도 제공되고 있구요. 횟감 외에도 매운탕과 회무침 메뉴도 있어요.
평소 캘거리에서 접하기 힘든 횟감들이고 신선해서 교민 분들이 많이들 좋아하고 주문들을 많이 해주고 계십니다.
횟감 두께를 특별히 원하시는 게 있거나 내용물 조정을 원하시면 주문 시 말씀해 주시면 되며 최대한 맞추어 드리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스시 파티 트레이, 벤토 박스, 템푸라, 우동, 포케, 돈까스, 일본식 카레 등도 취급하고 있습니다.
포케는 하와이에서 생긴 일본식 회덮밥인데요, 요즘 캘거리에서 뜨는 건강식 메뉴 중 하나입니다. 
캘거리에 포케를 취급하는 음식점들이 여러 곳 있지만요, 저희는 그 중에서 가격은 저렴하면서도 신선한 재료를 쓰는 게 큰 장점이라 손님들이 많이 찾는 편입니다.

Q. 모듬회 주문은 어떻게 하면 되나요?

A. 매주 일요일까지 주문해주시면 3일후인 수요일 픽업하실 수 있어요. 픽업은 북쪽 캐피톨힐 지점에서만 가능하며, 픽업시간은 매주 수~토요일까지 오후 3~9시 사이입니다.
항공주문인 관계로 주문 취소 시 위약금 50%가 발생하므로 이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캐피톨힐 지점에서만 제공되고 있구요. 올해까지 한시적으로만 운영해 보고 반응이 좋으면 내년부터는 정식 메뉴에 넣는 것도 고려 중에 있습니다.
상세한 메뉴와 가격은 CN드림 홈페이지 팔고사기 게시판에 올려진 저희 유료 게시물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Q. Skip the Dishes 평가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다고 들었어요.

A. 최근 캐나다 배달이 대중화되었는데요, 저희 킹스랜드 지점은 배달과 테이크아웃이 전체 매출의 70%가 될 정도며 매출도 꽤 높은 편입니다. 
배달앱을 운영하는 Skip the dish회사에서는 매년 한 번씩 고객들을 대상으로 최고의 딜리버리 레스토랑을 선정하는데 저희가 올해 일식당 분야에서 3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북쪽의 캐피톨힐 지점의 딜리버리는 50%정도 되며 매장을 방문해 식사를 즐기는 Dine-in 고객이 많은 편이고요.

Q. 정수철 대표님의 개인 소개도 부탁 드려요

A. 한국에서는 식품공학과를 졸업했고요, 2006년부터 다운타운에 위치한 재패니즈 빌리지 식당에서 헤드 쉐프로 근무를 시작했습니다.
1990년도에 문을 연 재패니즈 빌리지는 캐나다 최초로 생긴 일본식 철판요리점으로 지금까지도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캘거리 대표 일식당중 하나입니다.
2002년 재패니즈 빌리지 오너가 반자이 일식당을 새롭게 오픈했는데 저는 2011년도부터 2012년도까지 반자이의 총 매니저로 근무를 했습니다.
이후 2013년도에 캘거리 남쪽의 킹스랜드 지역에 반자이 SW점을 열었고, 지난해 10월 북쪽에 캐피톨힐에 NW 2호점을 열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Q. 현재 두 개의 일식당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계신데 추후 사업 목표는 어떤 건가요?

A. 앞으로 캘거리에서 한국 스타일의 스테이크 전문점을 운영하고 싶습니다. 재패니즈 빌리지와 반자이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맛있는 스테이크점을 운영할 자신이 있구요.
특히 최근 한류열풍에 힘입어 한식 스타일의 스테이크점의 사업성은 높다고 보여집니다. 감사합니다.


반자이 일식당 연락처
캐피톨힐 지점 (모듬회 판매중)
#1, 1104 20Ave NW Calgary 
403-453-8120 (유선전화)

킹스랜드 지점
7724 Elbow Dr. SW Calgary
403-253-8120 (유선 전화)

  • |
  1. 정수철.jpg (File Size:971.5KB/Download:27)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450 미국 미국 비자면제 입국심사 대폭 강화될 듯 file 코리아위클리.. 15.12.11.
3449 미국 미국 대학 지원서 작성은 학교 지시에 꼭 따라야 코리아위클리.. 15.12.11.
3448 미국 인생 후반기 건강, ‘40대 설계’에 달렸다 코리아위클리.. 15.12.11.
3447 미국 여행시 ‘호텔 집사’ 컨시어지, 적극 활용하라 코리아위클리.. 15.12.11.
3446 미국 미 유명 주간지, 오바마 박근혜 지지 옳은지 의문 표시 file 코리아위클리.. 15.12.11.
3445 미국 윌셔은행-BBCN '전격합병' … 초대형 한인은행 탄생 file KoreaTimesTexas 15.12.15.
3444 미국 달라스 한인단체장 한자리에 모여 '2015년 결산' file KoreaTimesTexas 15.12.15.
3443 캐나다 캘거리 한인 공연예술단 양로원 위문 공연 가져 CN드림 15.12.15.
3442 캐나다 연합교회 교단 성탄절 음악회 열려 file CN드림 15.12.15.
3441 미국 탈북소년의 두번째 기적... 보름 공부하여 명문고 편입 file 코리아위클리.. 15.12.17.
3440 캐나다 에드먼턴 한인회 & 앨버타위클리 공동, “역대 한인회장 초청 간담회” file 앨버타위클리 15.12.18.
3439 캐나다 캘거리 한인 장학재단 “민병기 이사장”, “20만불 장학기금 쾌척” file 앨버타위클리 15.12.18.
3438 미국 재외선거 추가투표소 설치, 국회 통과 file 코리아위클리.. 15.12.18.
3437 미국 '영양의 보고' 청국장, 겨울철에 제격 코리아위클리.. 15.12.18.
3436 미국 합격 결정 유예 통보, 긍정적 후속조치 필요 코리아위클리.. 15.12.18.
3435 미국 올랜도 경찰, 부유층 겨냥 인신매매 조직 적발 file 코리아위클리.. 15.12.18.
3434 미국 미국 건강보험 미가입 벌금 내년 대폭 상승 file 코리아위클리.. 15.12.18.
3433 미국 업소 발행 카드 사용, 높은 이자 조심해야 file 코리아위클리.. 15.12.18.
3432 미국 올랜도 다든 그룹, 태국 '노예노동' 회사 관련 부인 file 코리아위클리.. 15.12.18.
3431 캐나다 2015년 에드먼턴 한인동포 송년의 밤 file 앨버타위클리 15.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