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제자리찾기 구진영 연구원 발견

시민단체 문정왕후 어보에 뒤이은 성과

 

 

Newsroh=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덕온공주인장.jpg

 

 

다음달 열리는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 분실된 조선의 마지막 공주 덕온공주의 인장(印章)이 출품된 것이 확인돼 비상한 관심이 일고 있다.

 

문화재제자리찾기(대표 혜문)는 4월 18일 예정된 뉴욕 크리스티 'JAPANESE AND KOREAN ART' 경매에 조선의 마지막 공주 덕온공주의 인장이 출품되었다고 밝혔다.

 

문화재제자리찾기의 구진영 연구원은 29일 “크리스티 경매 도록(圖錄)을 통해 덕온공주 인장이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 출품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구진영 연구원은 “문화재제자리찾기가 미국에서 발견한 국무부 문서에 따르면 6.25전쟁 당시 미군에 의해 47과의 왕실인장이 분실된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2017년 귀환한 문정왕후어보처럼 덕온공주의 인장도 6.25 당시 분실된 인장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덕온공주 인장은 가로 8.9cm 세로 8.9cm 높이 8.6cm로 재질은 구리 위에 도금되어 있다. 조선왕실의 마지막 공주로 알려진 덕온공주(德溫公主·1822~1844)는 조선 23대 국왕 순조의 딸로 1822년 8월 10일 창덕궁 대조전에서 태어났다.

 

구진영 연구원은 “해당 유물의 분실 가능성이 높은 만큼 문화재청은 즉각 경매중지를 요청하고 취득경위를 조사하고 문화재 반환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에 착수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문화재제자리찾기는 문화재청에 ‘덕은공주 인장 경매 중지 요청 촉구서’를 문화재청에 발송한 상태다. 현재 우리나라 국립고궁박물관에는 조선왕실의 공주 인장이 한 점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덕온공주 인장이 환수된다면 ‘국내 유일의 공주 인장’이자 시민운동으로 반환되는 또 하나의 문화재가 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LA카운티박물관 앞 회견.jpg

2013년 9월 LA카운티 박물관 앞에서 문정왕후 어보 관련 기자회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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