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 뉴욕 호스피스병원 무료 공연

 

뉴욕=민지영기자 newsro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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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疏外)된 곳을 찾아가는 무료음악회를 열고 있는 뉴욕의 이노비가 브롱스 호스피스 병원에서 감동의 공연을 펼쳤다.

 

장애인이나 입원 환자 등, 거동이 불편한 이들을 직접 찾아가 수준 높은 연주회를 제공하는 문화복지 비영리기관 이노비(EnoB: Innovative Bridge 대표 강태욱)가 16일 생의 마지막을 보내고 있는 환자들을 찾아가 클래식 음악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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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롱스에 있는 캘버리 병원은 말기 암환자 등 생의 마지막 단계를 맞은 환자들이 마지막 여생을 편안히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해주는 전문 병원이다. 찾아오는 사람이 많이 없는 이곳에서 이노비는 벌써 4년째 공연을 하고 있다.

 

많은 환자들이 몸이 불편해 공연 장소로 내려올 수가 없기 때문에 병실에서 생중계로 공연을 지켜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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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연은 현재 줄리아드 석사과정에 재학중인 피아니스트 이지영씨가 음악감독을 맡아 같은 학교에 재학중인 첼로와 플룻 연주자와 함께 아름다운 앙상블을 선보였다. 뮤지컬 보컬로 뉴욕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리나 리씨가 참여해 많은 받수를 받는 등 모짜르트, 거슈윈, 생상과 슈만의 클래식 곡들과 디즈니 뮤지컬 곡들이 조화를 이룬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공연 후 환자들은 "너무 좋았고 아름다운 연주회였어요. 하마터면 울뻔했어요." "음악이 너무 좋았어요. 노래하던 여자배우가 너무 잘했어요. 꼭 다시와주세요. 감사합니다." 등의 감상 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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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웹진 뉴스로 www.newsroh.com

 

<꼬리뉴스>

 

美이노비, 한인 암환자들 격려 송년 콘서트 (2016.12.3.)

홀리네임 병원 코리안 메디컬 프로그램 공동주관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5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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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노비 공연일시: 2017년 2월 16일(목) 오후 3시

 

•장소: 캘버리 호스피스 병원 Calvary Hospital Hospice (1740 Eastchester Road, Bronx, NY 10461)

 

•주관: 이노비, 캘버리 병원

 

•대상: 호스피스 병원에서 삶의 마지막 단계를 보내고 계신 환자분 80여명

 

•프로그램: 브롱스에 위치한 캘버리 병원의 호스피스 병동을 찾아가 삶의 마지막 시간을 보내고 계신 어르신들을 위해 기쁨과 위로를 전달하는 음악회로, 줄리어드 출신의 피아니스트와 플룻, 첼로연주자가 참여하고 뮤지컬 배우가 참여해 특별한 콘서트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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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음악가: 뮤직디렉터 & 피아노 이지영, 플룻 리사최, 첼로 Issel Herr, 보컬 리나 리

 

후원문의 happiness@EnoB.org or 1-212-239-4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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