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티의회 참석해 공개발언한다

 

 

Newsroh=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한인정치인들도 ‘한인증오’발언을 한 교사의 퇴출(退出)을 요구하고 나섰다.

 

뉴저지주 버겐카운티의 민주당 소속 한인 시의원 8명이 5일 공동성명을 통해 한인 학생을 향해 수 차례 인종차별(人種差別) 발언을 한 버겐아카데미 스페인어 교사의 해임을 공식 요구하고 나섰다.

 

공동 성명을 발표한 정치인들은 버겐카운티 팰리세이즈팍의 이종철, 크리스 정, 리지필드의 데니스 심, 클로스터의 제니 정, 잉글우드클립스의 글로리아 오, 엘렌 박, 테너플라이의 대니얼 박, 포트리의 피터 서 시의원이다.

 

성명서는 해당 교사를 즉각 해임(解任)하고 학교 당국의 사건 처리 과정의 적절성 검토를 위한 징계위원회 개최, 학교 당국의 공개 및 서면 사과, 재발 방지 계획 명문화, 교육위원회 결의안 채택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제임스 테데스코 버겐카운티장과 프리홀더(의회)에 공동성명서를 전달하는 한편 뉴저지한인회 박은림 회장 등과 만나 한인사회와 긴밀한 공조체제를 갖기로 했다.

 

이들은 6일 해켄색 소재 버겐카운티 청사 프리홀더 의회에서 열리는 월례회의에도 참석해 한인사회의 강경한 입장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버겐아카데미는 버겐카운티 정부가 관할(管轄)하는 특수목적고로 프리홀더 정기 미팅에서 한인사회의 요구가 관철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시민참여센터등 회견.jpg

 

 

한편 미동부 풀뿌리단체인 시민참여센터(대표 김동찬)는 별도의 성명을 통해 “문제 교사의 발언은 새학기 첫날 수업시간에 한 것이다. 해당교사는 심각한 인종차별 발언으로 학생들의 권리와 안전한 교육환경을 중대하게 훼손시켰다”며 문제 교사 파면과, 학교책임자, 교육감의 사과, 버겐아카데미 모든 교원들에 대한 반인종차별교육 등 4개항을 요구했다.

 

이번 사태는 지난 9월 7일 버겐아카데미의 스페인어 담당 교사가 두 개 교실에서 학생들의 출신지를 묻고 한인학생들이 확인될 때마다 ‘I hate Koreans(나는 한국인이 싫다)’는 충격발언을 하면서 촉발됐다.

 

당시 충격을 받은 학생들을 통해 이 사실이 학교에 보고됐지만 학교측은 처리를 미루다가 10월에 일부 수업 교체 등 경징계를 내리는데 그쳤다. 그러나 한인사회에 뒤늦게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파만파(一波萬波)로 파장이 확산됐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美학교 한인증오발언 교사 파문확대 (2017.11.19.)

한인사회 중징계요구 주류언론도 취재

 

http://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6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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