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주휴스턴총영사관 관할지역 한인 인구 14만 1,633명 추정 … 미국 내 전체 한인 인구 249만 2,25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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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부가 지난 21일(목) 공개한 재외 공관별 ‘2017 재외동포현황’ 통계자료에서 텍사스 내 한인 인구가 11만 4,750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지난 3월 달라스 한인회 주관으로 열린 삼일절 기념식.

 

한국 외교부가 텍사스 내 한인 인구를 11만 4,750명으로 추정한 통계자료를 발표했다.

외교부는 지난 21일(목) 외교부 홈페이지에 올린 재외 공관별 ‘2017 재외동포현황’ 통계자료를 통해 텍사스 내 한인 인구를 11만 4,750명으로 추정했다.

달라스를 포함한 북텍사스 한인 인구 통계는 별도로 발표되지 않고 주휴스턴총영사관(총영사 김형길) 관할지역 통계에 포함됐다. 주달라스 영사출장소(소장 이상수)가 주휴스턴총영사관 부속 기관이기 때문이다. 주휴스턴총영사관 관할지역에는 텍사스, 오클라호마, 미시시피, 알칸소, 루이지애나가 포함된다.

주휴스턴총영사관 관할지역의 전체 한인 인구는 14만 1,633명으로 추정됐다. 성별로는 여성 인구가 7만 6,481명으로 6만 5,152명의 남성 인구보다 많았다. 체류 신분별로는 시민권자가 총 8만 795명으로 집계됐고, 영주권자와 체류자 등을 포함하는 재외국민은 총 6만 838명으로 집계됐다.

주휴스턴총영사관 관할지역에서 재외국민으로 등록된 인구는 남녀 모두 합해 1만 3,146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는 2015년 수치에 비해서는 18.9%나 증가한 수치다.

2015년 대비 증감률을 보면 주휴스턴총영사관 관할지역 전체 인구는 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재외국민은 6.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시민권자를 포함한 외국국적동포는 2.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북텍사스와 휴스턴 등을 포함한 텍사스 내 한인 인구는 총 11만 4,750명으로 추정됐다. 여성 인구는 6만 1,965명으로 남성 인구 5만 2,785명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재외국민은 4만 8,968명, 시민권자는 6만 5,78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텍사스 외 4개 주 한인 인구는 오클라호마 1만 2,358명, 미시시피 3,922명, 알칸소 4,500명, 루이지애나 6,104명 등으로 파악됐다.

외교부의 이번 자료는 미 국토안보부, 이민통계국, 유학생 정보 추적시스템(SEVIS)의 2014-2015 통계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혼혈 한인 인구도 통계에 포함됐다. 미 인구조사국의 ‘아메리칸 커뮤니티 서베이’(American Community Survey) 수치도 통계에 포함됐는데, 실제로 보고된 수치에 불참율 지수 0.26이 적용됐다.

한편, 외교부는 미국 내 전체 한인 인구를 249만 2,252명으로 추정했다. 미 연방정부가 미국에 머물고 있는 한인 불법체류자의 수를 20만 명으로 잡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미국에 거주하는 총 한인 인구는 270만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공관별 한인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은 로스앤젤레스(66만 5,185명, 공관명 생략)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뉴욕(44만 7,193명), 시카고(29만 7,193명), 아틀란타(23만 9,733명), 샌프란시스코(20만 6,651명), 워싱턴 D.C.(20만 3,481명), 시애틀(16만 555명), 그리고 휴스턴(14만 1,633명) 등의 순으로 따랐다.

외교부 통계에 따르면 2016년 12월 31일 기준 미국 내 한인 수는 2014년 통계치에 비해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체류 신분별로는 시민권자가 145만 6,661명인 것으로 나타났고 일반 체류자 54만 6,144명(21.9%), 영주권자 41만 6,334명(16.7%)인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내 한인 유학생은 7만 3,11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 텍사스 한인 인구 11만 4,750명? = 이번 외교부 통계자료를 접한 일부 한인들은 텍사스 한인 인구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북텍사스 지역에만 10만 한인이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휴스턴 지역에만 최소 3만 한인 인구가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게 이유다.

하지만 한인사회 다른 일각에서는 ‘추정치’는 어디까지나 ‘추정치’일뿐, 이를 공식 통계자료에 반영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더욱이 북텍사스 한인 인구가 10만이라는 ‘추정치’ 자체에 오류가 있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인 인구를 공식 통계자료에 제대로 반영할 수 있는 가장 객관적인 방법은 미국정부가 실시하는 인구조사에 응하는 것 밖에 없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달라스 한인회 한 관계자는 “우리가 한국정부나 미국정부를 상대로 ‘권익신장’을 줄기차게 외치고 있다”며 “하지만 미국이나 한국이나 정치력은 숫자의 싸움인데, 한인들 중에는 인구조사와 같은 기본적인 활동에도 참여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인사는 그러면서 “한국정부나 미국정부에 무엇을 요구하기 전에, 아무리 사사로운 일이라도 우리가 해야 할 일을 먼저 하는 게 순서가 아닐까 한다”고 덧붙였다.

외교부의 ‘2017 재외동포현황’ 통계는 웹사이트 mofa.go.kr/travel/overseascitizen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토니 채 기자 press@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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