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협회 주최 ‘2017 북텍사스 한인 건강 박람회’ 성황 … 수 백여 한인 참석, 건강검진 및 질병예방 정보 혜택 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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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텍사스 한인간호사협회(회장 유성)가 주최한 ‘2017 북텍사스 한인 건강박람회’가 지난 16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수라식당 대연회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북텍사스 한인간호사협회(회장 유성)가 주최한 ‘2017 북텍사스 한인 건강박람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16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수라식당 대연회장에서 열린 건강박람회에는 바쁜 이민생활로 소홀히 해왔던 건강을 챙기기 원하는 한인 수 백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건강박람회에서는 혈액검사, 당뇨검사, B형 간염 검사, 간·신장·전해질 검사, 갑상선 호르몬 검사와 전립선압 검사, 콜레스트롤 검사 등이 실시됐다.

건강검진뿐만 아니라 질병예방 및 관리에 관한 다양한 정보가 제공됐다. 북텍사스 한인간호사협회 초청으로 이날 건강박람회에 참여한 다양한 의료 기관 및 단체들은 당뇨, 심혈관 질환, 뇌졸중, 여성건강, 내과 등의 전반적인 분야에서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가을 앞두고 감기 예방접종도 이날 실시됐다. 주최 측은 1인당 15 달러에 감기 예방접종 혜택을 제공했다.

간호대학이나 의대 진학을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한 상담도 제공됐다. 현재 주류사회 의료업계나 학계에 종사하고 있는 한인 전문가들이 박람회에 참석해 한인 청소년들에게 진학상담을 제공했다.

이 외에도 골다공증 검사, 기초시력 측정, 유방암 무료검진 예약 및 상담, 생명징후 측정, 전문간호사 상담, 보험 및 메디케어 상담 등, 건강한 삶을 누리는 데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와 정보가 제공됐다.

특히 주최측은 이날 추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경품을 나눠줬다.

북텍사스 한인간호사협회 유성 회장은 “재외동포재단과 주달라스 영사출장소 등의 후원으로 이번 건강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이번 건강박람회가 한인 동포들이 건강을 챙기는 데 다소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건강박람회 개회식에서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은 이민생활에서 건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 회장은 “우리 모두 제각기 다른 이유로 미국 땅에 살고 있다”며 “우리가 이곳에 살고 있는 단 하나의 공통점을 찾는다면, 그것은 바로 더 나은 삶을 위한 도전일 것”이라고 말했다.

유 회장은 그러면서 “이민자와 유학생 대부분이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지고, 더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가지만 정작 자신의 건강은 제대로 못 챙기는 경향이 있다”며 “오늘 건강박람회를 통해 오늘만큼은 여러분 모두 자신을 위한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유 회장은 그러면서 “오늘 행사를 위해 이른 아침부터 많은 수고를 한 북텍사스 한인간호사협회 회원들 모두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수라식당에서 장소를 협찬했고 재외동포재단, 주달라스 영사출장소, 달라스 한인회 등이 후원했다. 이 외에도 다양한 한인 업체, 기관, 개인들이 물질과 기능재부로 이번 건강박람회를 후원했다.

북텍사스 한인간호사협회는 주류사회 및 한인사회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한인 간호사 및 간호 전문인들로 구성된 단체다. 북텍사스 한인간호사협회 활동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협회 웹사이트(ntkna.org)를 참고하면 된다.

 

 

토니 채 기자 press@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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