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4430명, 폭발적 증가 지속… 올랜도 지역도 급속도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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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월 16일 문닫은 올랜도 디즈니월드 매직킹덤 검표소 입구 모습. ⓒ 코리아위클리
 

(*<코리아위클리>는 신종코로나 사태를 맞이하여 매주 수요일 발행하는 종이신문과는 별도로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코로나 일일 브리핑] 코너를 운용하여 속보를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주로 플로리다 지역 코로나19 상황을 전해드리고, 긴급 사항은 다른 방식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 편집자 주)

(올랜도=코리아위클리) 김명곤 기자 = 전세계 신종코로나 환자가 100만 명(사망 5만1703명)을 돌파한 가운데, 미국 전체 환자수는 24만명에 사망자도 5800명이 넘었습니다.

연방정부 보건 정책 관계자들은 미국이 이번 코로나19사태로 최소 12만명에서 24만 명까지 사망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특히 부활절 전후 4월 5일부터 12일까지 상상을 뛰어넘을 정도의 사태로 발전할 수 있다며, 연방정부는 물론 주정부의 지시를 충실히 따르라고 요청했습니다.

전세계 인구증감을 실시간 업데이트 하고 있는 월드오미터(Worldometer)는 뉴욕(확진 9만2381, 사망 2373명, 이하 앞 숫자는 확진자, 뒤의 숫자는 사망자)을 필두로, 뉴저지(2만5590/537), 미시간(1만791/417), 캘리포니아(1만18/215), 루이지애나(9150/310), 메사추세츠(8966/154), 플로리다(8010/128) 순으로 확진자를 등재했습니다.

이번 주초부터 플로리다는 I-95와 I-10주경계선에 검문소를 설치하고 특히 뉴욕-뉴저지 지역과 루이지애나 차량들을 철처히 검색하고 있습니다.



올랜도 지역 급 상승세, 마이애미는 '폭발적'
 

 

다음은 플로리다 주요 지역 COVID19 소식입니다. 가급적 매일 브리핑 할 예정입니다.

플로리다는 2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이틀 전인 3월31일 오전 11시 30분보다 1914 명이 늘어 확진 8010명(31일 6096명, 이하 괄호안은 이틀전 통계), 사망 128명(77)이 되었습니다. 지난 24일 확진자 1412명과 견주면 8일 만에 무려 5.7 배 증가했고, 사망자도 일주일 전 18명에서 7배 이상 늘었습니다.

우선, 메트로올랜도 6개 카운티에서 확진 1015명(737), 사망자 8명(오렌지5, 오시올라2, 볼루시아1) 기록하고 있습니다.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에 비해 사망자가 크게 늘지 않은 것이 다행입니다. 하지만 특히 오렌지, 오시올라, 세미놀 카운티 등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카운티 별 환자: 오렌지 502(363), 오시올라 153(107), 세미놀 136(99), 레이크76(59), 볼루시아100(75), 브레바드48(34) 순.

탬파베이 지역 환자는 7개 카운티에서 확진863명(619), 사망자는 피넬라스6, 힐스보로5, 파스코2, 포크2, 마나티3으로 전체 18명입니다. 피넬라스와 힐스보로 등이 사망자가 크게 늘어 메트로 올랜도보 사망률이 2배 이상 높습니다.

카운티별로 환자: 힐스보로372(291), 피넬라스239(144), 포크92(73), 마나티73(48), 파스코57(40), 헤르난도30(23).



마이애미 지역, 주 전체 확진자 55% 차지

 


마이애미지역 환자는 4430명(2324)으로, 주 전체 환자수의 55%를 차지할 정도로 걷잡을 수 없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팜비치 22명(10), 마이애미-데이드19(4), 브라워드17(12) 등 전체 58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특히 마이애미-데이드와 팜비치 카운티의 사망자 크게 늘어난 점과, 마이애미-데이드가 환자도 500명 이상 증가한 점이 눈이 띕니다.

카운티별로 환자: 마이애미-데이드2448(1926), 브라워드1346(1209), 팜비치630(514), 먼로(키웨스트, 포트마이어스 33(26).

이밖에 3천여명의 한인들이 거주하는 듀발 카운티(잭슨빌 지역)는 환자 271명(198), 사망자7, 한국 유학생들이 많은 알라추아 카운티(게인스빌)는 환자 93명(85)에 사망자는 없습니다.

한편 전체 67개 카운티 가운데 확진자가 한 명도 없는 카운티는 이틀 전보다 6개 줄어든 8개 카운티(딕시, 프랭클린, 길크리스트, 헤밀톤, 제퍼슨, 라피엣, 리버티, 테일러)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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