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725달러에서 60% 이상 올라
 
citizen.jpg
▲ 시민권 문제집 표지모습. ⓒ 코리아위클리
 
(올랜도=코리아위클리) 최정희 기자 = 미국 시민권신청(N-400) 비용이 10월 2일부터 현행 725달러(지문 채취비 포함)에서 1170달러로 무려 60%이상 인상된다.

이민서비스국(USCIS)은 올 1월 한차례 대폭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USCIS이 한 해에 이민 관련 수수료를 두차례나 조정하는 것은 이례적인 것이다.

이번 인상안에는 시민권신청 외에 비이민 취업비자 수수료가 대폭 올랐다. 전문직 취업비자(H-1B)는 현재 460달러에서 555달러로 오른다. 특히주재원 비자(L)와 예체능특기자비자(O) 신청 수수료는 460달러에서 각각 805달러와 705달러로 대폭 뛰었다.

영주권 신청 중 한 단계인 노동허가신청(I-765)는 410달러에서 550달러로 34%나 오른다. 가족이민 청원(I-130)은 535달러에서 550달러로 소폭 인상됐다.

신청 비용이 내린 분야는 취업이민 청원(I-140)으로, 700달러에서 555달러로 약 20%내려갔다. 또 영주권 갱신(온라인)은 현재 455달러에서 405달러로 약 10% 줄었다.

시민권 신청 대상자는 만 18세 이상으로 최소 5년 이상 미국 내 합법적인 영주권자(미국 시민권자와 결혼한 경우는 3년)여야 한다. 또 5년 기간 중 2년 6개월 이상을 미국 내에서 체류했다는 증명이 있어야 한다. 5년중 1년 이상을 외국에서 계속 체류한 경우는 시민권신청 대상자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인상된 접수비는 10월 2일부터 우편소인이 찍혀 접수된 신청건에 해당한다.
  • |
  1. citizen.jpg (File Size:97.8KB/Download:13)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115 미국 미 항공우주국, 사상 최초 여성 우주인 달에 보낸다 코리아위클리.. 20.10.04.
2114 미국 NYT "트럼프 대통령, 10년간 세금 한 푼도 안냈다" file 코리아위클리.. 20.10.04.
2113 미국 트럼프 대통령, 공석 대법관에 코니 배럿 여성 판사 지명 file 코리아위클리.. 20.10.04.
2112 미국 플로리다대학(UF), 공립대학 랭킹 6위 등극 file 코리아위클리.. 20.09.27.
2111 미국 코로나19에 플로리다 부동산 시장 '강풍' file 코리아위클리.. 20.09.27.
2110 미국 플로리다 연중 일광절약시간제 올해 성사될까? file 코리아위클리.. 20.09.27.
2109 미국 대형 전자 상거래 업체 아마존, 10만 명 신규 채용 file 코리아위클리.. 20.09.27.
2108 미국 지난해 미국 가계 중간 소득 6만 9천 달러 코리아위클리.. 20.09.27.
2107 미국 미국민 절반 "신종 코로나 백신 안 맞겠다" file 코리아위클리.. 20.09.27.
2106 미국 트럼프 "10월 중 백신 보급"… CDC는 "11월 또는 12월" file 코리아위클리.. 20.09.27.
» 미국 미국 시민권신청 비용 10월 2일부터 1170달러 file 코리아위클리.. 20.09.27.
2104 미국 마이애미한인회, 로더힐 지역 한인타운 건설 '급피치' 코리아위클리.. 20.09.27.
2103 미국 플로리다 지역정부들, 인구조사 참여율 제고 발 벗고 나섰다 file 코리아위클리.. 20.09.20.
2102 미국 플로리다, 대입 사정시 수능시험 반영 반대 목소리 file 코리아위클리.. 20.09.20.
2101 미국 플로리다 신규 실업수당 신청 감소...고용시장 회복 신호 file 코리아위클리.. 20.09.20.
2100 미국 뉴욕 연방지법 “불체자 인구조사 제외는 불법” 판결 file 코리아위클리.. 20.09.20.
2099 미국 미국 젊은층 반 수 이상, 부모와 함께 산다 file 코리아위클리.. 20.09.20.
2098 미국 트럼프 대통령, ‘규정위반’ 비판 속 3개월 만에 실내 집회 file 코리아위클리.. 20.09.20.
2097 미국 미국 가을학기 대학들 등록금 올라 학생들 비상 file 뉴욕코리아 20.09.12.
2096 미국 플로리다 주정부, 세입자 퇴거 임시중지 10월초로 재연장 file 코리아위클리.. 20.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