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번째 인구규모 유지, 증가율은 4번째로 커
 

popul.jpg
▲붐비는 플로리다. 지난해 미 인구조사국 통계에서 플로리다 인구가 2098만4400명으로 집계되었다. 전년도에 비해 37만5천명이 늘어나 인구순위 전미 3위 자리를 지켰다. 사진은 관광객들로 붐비는 올랜도 유니버설 시티워크 거리 모습. ⓒ 코리아위클리
 

(올랜도=코리아위클리) 김명곤 기자 = 지난해 플로리다 인구가 2098만4400명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37만5천명이 늘어난 수치이며, 전국에서 3번째를 유지했다. 인구 증가율(1.59%)로는 4번째 높은 것이다.

인구 밀도 면에서 보면 플로리다는 1평방 마일당 353.4명으로 전국에서 8번째로 붐비는 주이다.

지난 달 20일 나온 미국 인구조사국 통계는 2016년 7월1일부터 2017년 7월 1일까지의 인구 추정치이다.

지난해 캘리포니아는 3954만명, 텍사스는 2830만명으로 주별 인구수에서 1, 2위 자리를 확고히 지켰다.

4위 뉴욕주는 0.07%가 늘어난 1984만명이며, 펜실베니아(1280만명)가 일리노이를 밀쳐내고 5위로 올라섰다.

플로리다와 가까운 조지아는 인구가 7.1%가 증가해 사상 처음으로 1천만명(1429만명)대를 넘어서 섰다.

플로리다 인구는 지난 2014년 뉴욕 인구를 앞질렀을 뿐 아니라 2015년에 2027만1272명을 기록, 미 전역에서 2천만명이 넘는 세번째 주가되었다.

또 플로리다는 최근 60년간 1400만명이 증가, 이 기간 미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이 늘어난 주가 되었다. 1950년만 해도 플로리다 인구는 277만명으로, 당시 인구수 1위였던 뉴욕주의 1480만명과 비교할 수 없이 적었고 인구 규모로 따져 전국 20위에 불과했다.

한편 지난해 미국 전체 인구는 230만명이 늘어난 3억2천570만명으로 증가율은 0.72%였다.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255 미국 북텍사스 ‘운전 중 전화사용금지’ 확산 뉴스코리아 14.05.10.
3254 미국 우석대, 뉴욕서 태권도 아트 퍼포먼스 호평 file 옥자 14.05.14.
3253 미국 정승진 민권센터 회장, 뉴욕주상원의원 도전 file 옥자 14.05.14.
3252 미국 뉴욕 할렘서 첫 ‘한국문화 거리축제’ 성황 file 옥자 14.05.19.
3251 미국 美뉴욕주 한인 추모다리 탄생..故 최규혁 하사 file 옥자 14.05.25.
3250 미국 NYT에 ‘日 전범기’ 축구 유니폼 비판광고 file 옥자 14.05.30.
3249 미국 ‘덤보아트페스티벌’ 뉴욕 뜨거운 열기 file 뉴스로_USA 14.10.02.
3248 미국 [괌] 칼보 지사, 앞으로 50년 성장계획 발표 sony 14.11.26.
3247 미국 [괌] 일자리 다소 증가 sony 14.11.26.
3246 미국 [괌] 내년 2월 괌-러시아 직항 재개 sony 14.11.26.
3245 미국 [괌] GTA 시설 업그레이드에 1500 만 달러를 투자 할 계획 sony 14.11.26.
3244 미국 영화 ‘호빗’ 때문에 9살 소년 정학 … ‘논란’ KoreaTimesTexas 15.02.10.
3243 미국 가벼운 사고 불구, 운전자 사망 … 원인은 “에어백 폭발” KoreaTimesTexas 15.02.10.
3242 미국 북텍사스 비상, “빈집털이범을 조심하라” KoreaTimesTexas 15.02.13.
3241 미국 성영준 씨, 캐롤튼 시의원 ‘재도전’ file KoreaTimesTexas 15.02.13.
3240 미국 겨울한파, 달라스 강타 … 도시기능 ‘전면마비’ file KoreaTimesTexas 15.02.27.
3239 미국 텍사스 의회, 총기 ‘오픈캐리’ 의회통과 KoreaTimesTexas 15.03.21.
3238 미국 2050년 텍사스 인구, “현재의 두 배” file KoreaTimesTexas 15.03.21.
3237 미국 마카로니앤치즈 ‘리콜’…금속조각 발견 file KoreaTimesTexas 15.03.21.
3236 미국 김선화 미 덴버 보디빌더대회 최고령으로 “제2위 입상” 기염 file 옥자 15.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