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주 11개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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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랜도 하이테크 단지인 '네오시티(NEO City)' 웹사이트 초기 화면.
 

(올랜도=코리아위클리) 박윤숙 기자 = 릭 스캇 주지사가 6일 센트럴플로리다의 2가지 프로젝트를 포함해 11개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에 2200만달러 예산을 승인했다. 각지에서 올라온 총 235개 상정안에서 선발된 프로젝트 예산은 플로리다 일자리 성장 그랜트 펀드(Florida Job Growth Grant Fund)를 통해 성취될 예정이다.

센트럴플로리다 프로젝트 중 하나는 오시올라 카운티 키시미 지역 하이웨이192 선상의 하이테크 지구인 일명 '네오시티(NEO City)'의 진입 도로 완성을 위한 것으로, 580만달러 예산이 책정됐다. 500에이커 부지의 네오시티는 지역에 고소득 일자리 창출을 예고하고 있으며, 십수개 태양열 가동 빌딩과 무인 자동차 운영을 기획하고 있다.

프레드 호킨스 주니어 오시올라 카운티 의장은 성명서를 통해 “이번 도로 프로젝트가 기존 교통 네트워크와의 연결을 원활하게 만들어 새로운 파트너들의 관심을 즉각 불러들일 수 있게 할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주지사가 지지한 또다른 사안은 발렌시아 칼리지에 고급 제조 및 공급 물류 프로젝트 구축에 동력을 제공하는 것으로, 230만달러의 예산이 할당됐다. 이 프로젝트는 현재 개발중인 올랜도 다운타운 서쪽과 패라모어 지역의 저소득층 주민을 대상으로 전기 보드 조립, 메커트로닉스(기계와 전자 통합 분야) 및 운송 물류 분야에서 고급 수준의 훈련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현재 키시미 지역에 있는 고급 제조 훈련 센터 졸업생들은 테마공원 라이드 디자인 기업, 록히드 마틴, 머큐리 머린 등의 기업으로 투여되고 있다.

한편 네오시티는 첨단 제조·연구단지로 현재 10만 평방피트에 달하는 2층짜리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네오시티 컨소시엄 '브리지'가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네오시티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브리지 관계자는 "네오시티는 스마트센서 중심의 제조·연구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라며 "스마트센서의 개발과 제조, 미국 시장 판매 등에 관심 있는 반도체 대기업 연구소, 중소기업 등이 관심을 가질 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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