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전쟁시 하와이 큰 피해

美대통령, 국무부, 국방부 장관 등에 서신

 

 

Newsroh=임지환기자 nychrisnj@yahoo.com

 

 

하와이 카우아이(Kauai) 카운티가 미북간 평화협정 체결(締結)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미주한인네트워크 정상추 JNC TV는 3일 하와이 카우아이 카운티가 지난달 이같은 결의안을 통과시킨 후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과 국무부, 국방부 장관 등 주요 정치인들에게 서신을 발송했다고 전했다.

 

카우아이 카운티는 결의안에서 “북한과 미국 사이에서의 긴장이 전례 없이 높다”면서 “하와이는 전쟁 발발 시에 지리-전략적으로 타겟이 되기 쉽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전쟁을 종식하기 위한 어떠한 평화조약도 체결된 적이 없다. 하와이 문화는 평화에 중심을 두고 있으며, 동양과 서양의 교차점이다. 이것은 하와이에 북미 간 평화를 요구하는 권한에 특별한 역할을 부여(賦與)한다”고 강조했다.

 

카우아이 카운티 의회는 이에 따라 “북미 간에 외교적 대화를 위해 신속한 행동 촉구를 결의한다”, “북미간 외교적 대화의 주요 목표 중 하나는, 평화협정 체결을 요구한 1953년 한국전 휴전 협정을 완전히 이행하는 것임을 결의한다”고 밝혔다.

 

또한 “카운티 서기는 이 결의안을 버나드 카발호(Bernard Carvalho) 시장, 데이비드 이게(David Ige) 주지사, 메이지 히로노(Mazie Hirono) 상원의원, 브라이언 샤츠(Brian Schatz) 상원의원, 렉스 틸러슨) 국무부 장관, 제임스 매티스(James Mattis) 국방부 장관과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발송할 것을 결의한다고 덧붙였다.

 

 

Council20162018.jpg

하와이 카우아이 카운티 의회 멤버들

 

 

한편, 재미단체 Korea Collaboration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평창올림픽후에도 평화분위기 지속을 해달라는 청원 서명을 받고 있다.

 

청원에서는 현재 조성된 북한과의 대화 정국과 평화 분위기를 계속 유지·발전시키기 위해 대규모 한미연합군사훈련을 무기한 연기하거나, 항공모함 전략전폭기사용을 자제하고 ‘참수 작전’과 같이 북한을 위협하는 행위는 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또한, 최근 발표된 ‘북한에 대한 강력한 제재’에 우려를 표시하며, 대북정책을 ‘최대접촉’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했다.

 

서명 사이트: https://goo.gl/forms/PbY7Wr3Hrmwqg8Hp1

 

청원 한글 번역: http://bit.ly/2tiFuT6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결의안 전문 (JNC TV 번역)

 

WHEREAS, Hawaii, known to its indigenous people as the “piko” (navel) of the Pacific, is geographically and culturally situated between the continents of Asia and North America; and

 

WHEREAS, tensions between North Korea and the U.S. are at an unprecedented high, due to displays of brinksmanship, which is an out-of-date strategy in our nuclear era; and

 

하와이는 지리적으로 문화적으로 아시아와 북아메리카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핵무기 시대에 시대에 뒤떨어진 벼량 끝 전략 구사로 인해, 북한과 미국 사이에서의 긴장이 전례 없이 높다.

 

WHEREAS, Hawaii is geo-strategically vulnerable as a target in the event of war; and

 

WHEREAS, no peace treaty was ever signed to end the Korean War – only an Armistice in 1953, which called for the signing of a peace treaty within 90 days, as well as the removal of all foreign military troops from the peninsula; and

 

하와이는 전쟁 발발 시에 지리-전략적으로 타깃이 되기 쉽다.

 

한국전쟁을 종식하기 위한 어떠한 평화조약도 체결된 적이 없다. 1953년에 90일 안에 평화 조약에 서명할것과 한반도에서 외국군대를 철수할 것을 요구하는 휴전협정만 체결되었다.

 

WHEREAS, one out of five North Korean civilians were killed during the 1950s, when the U.S. dropped more bombs on them than were dropped in the entire Pacific theater during World War II and more napalm was used than during the entire Vietnam War; and

 

WHEREAS, Hawaii’s culture is centered around the concept of “aloha” (peace) and is a crossroads of east and west, which gives it a unique role in its authority to call for peace between the U.S. and North Korea; and

 

WHEREAS, six former high-level experienced U.S. government officials from both Republican and Democratic administrations over the past 30 years sent a letter* on June 28, 2017 to President Trump strongly advising that the U.S. begin diplomatic talks with North Korea; now, therefore,

 

미국은 2차 세계대전 중 태평양 전역에 투하된 폭탄보다도 더 많은 폭탄을 1950년대에 북한에 투하했고, 20%의 북한 시민들이 목숨을 잃었다.

 

하와이 문화는 평화에 중심을 두고 있으며, 동양과 서양의 교차점이다. 이것은 하와이에 북미 간 평화를 요구하는 권한에 특별한 역할을 부여한다.

 

2017년 6월 28일 공화당과 민주당 정부에서 과거 30년 넘게 일했던 6명의 전직 고위 관리들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미국이 북한과의 외교적 대화를 시작할 것을 강력히 권고하는 서신을 보냈다.

 

BE IT RESOLVED BY THE COUNCIL OF THE COUNTY OF KAUAI urges swift action toward diplomatic talks between the U.S. and North Korea.

 

BE IT FURTHER RESOLVED that one of the key goals of diplomatic talks between the U.S. and North Korea must be to fulfill the commitment of the 1953 Korean War Armistice which called for the signing of a peace treaty.

 

BE IT FINALLY RESOLVED that the County Clerk shall forward a copy of this resolution to the Honorable Mayor Bernard Carvalho, Jr., the Honorable Governor David Ige, the Honorable Senator Mazie Hirono, the Honorable Senator Brian Schatz, the Honorable Secretary of State Rex Tillerson, the Honorable Secretary of Defense James Mattis, and President Donald Trump.

 

그러므로 지금 카우아이 카운티 의회는 북미 간에 외교적 대화를 위해 신속한 행동 촉구를 결의한다.

 

북미 간의 외교적 대화의 주요 목표 중 하나는, 평화 협정 체결을 요구한 1953년 한국전 휴전 협정을 완전히 이행하는 것임을 결의한다.

 

카운티 서기는 이 결의안을 존경하는 Bernard Carvalho(버나드 카발호) 시장, David Ige (데이비드 이게) 주지사, Mazie Hirono (메이지 히로노) 상원의원, Brian Schatz (브라이언 샤츠) 상원의원, Rex Tillerson (렉스틸러슨) 미 국무부 장관, James Mattis (제임스 매티스) 국방부 장관, 트럼프 대통령에게 발송할 것을 결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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