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티벳 설날 ‘로사르(Losar)’를 아시나요.

 

‘보이스오브뉴욕’이 뉴욕 퀸즈의 티벳과 네팔계 주민들의 명절인 로사르를 소개했다. 보이스오브뉴욕은 네팔계 미디어를 인용, 지난달 163일은 티벳력 새해 첫날이었다고 전했다.

 

티벳인들은 이날부터 한달간 업의 과보(果報)가 10만배가 이르는 기간(붐주르 다와)라고 해서 고기를 먹지 않고 기도하는 등 수행에 전념한다. 그 한달을 어떻게 보내는지에 따라서 한 해가 결정된다고 믿는다.

 

뉴욕 잭슨하이츠에 사는 체링 초키(47) 씨는 “오늘은 크리스마스처럼 우리 모두에게 기쁜 날입니다”라고 말했다. 인도에서 태어나 20년전 미국에 이민온 그는 “어린아이처럼 우리의 뿌리와 연결된다는 것을 느끼죠”라고 말했다.

 

북소리와 염불소리가 들려오는 티벳불교사원엔 사람들로 가득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 기도하며 스님들의 축복을 받는 모습이었다. 75스트릿에선 전통복장을 입은 여자들이 팔짱을 낀 채 노래하고 있었다.

 

어퍼이스트사이드에 거주하는 페마 솜머(46)는 인도의 티벳 망명정부하에 있다가 뉴욕에 왔다. 그녀는 “오늘은 좋은 날이에요. 즐기세요”라며 활짝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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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Voices od New Y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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