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교육계 소식 이모 저모]
 
▲ 플로리다주 올랜도 소재 센트럴플로리다대학 교정에서 중고교 학생들을 위한 과학 관련 캠프가 열리고 있다. ⓒ 코리아위클리
 
(올랜도=코리아위클리) 김명곤 기자 = 새로운 형태의 연방 무료 학생 지원 프로그램(Free Application for Federal Student Aid)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고등 교육에 대한 재정 지원을 더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 혼란스럽고 문제가 많은 절차로 인해 신입생들이 어디로 진학할지를 결정하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게인스빌 소재 플로리다 대학교(UF)는 예비 신입생들에게 조금이나마 숨통을 틔워주고자 입학 허가 마감일을 5월 15일까지 2주 연장했다.

등록 관리 담당 부 디렉터인 메리 파커는 "마감일을 연장함으로써 UF는 학생과 가족들이 입시 지연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힐스버러 카운티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졸업 후 고등 교육에 더 관심을 갖도록 하고 이를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재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밖에 최근 이유가 되고 있는 플로리다 교육계 뉴스를 정리해 본다.

교사 노조: 피넬라스와 포크 교사 노조 지도자들은 더 엄격한 주법에 따라 해당 부서에 대한 새로운 인증 투표를 요구하는 청원서를 제출했다. 선거가 언제 치러질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세금: 힐스보로 카운티 교육위원회 제7선거구에 출마한 4명의 후보가 유권자들에게 새 지역 선택과 관련하여 재산세 도입을 요청해야 하는지에 대해 다양한 견해를 표명했다.

학생 시위: 일부 사우스 플로리다 대학교(USF) 학생들이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기업에 대한 학교의 투자에 항의하기 위해 단식 투쟁을 실시했다.

학교 폐쇄: <선 센티널>은 브로워드 카운티 교육구가 사용률이 낮아 폐쇄한 캠퍼스를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아이디어가 계속 쏟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안전: 오시올라 카운티는 과속 운전자를 포착하기 위해 스쿨존 카메라를 더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WKMG TV가 보도했다. 관리들은 또한 위반자에 대한 벌금을 인상할지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 - 리 카운티 교육감은 스쿨버스 정류장을 주요 도로에서 벗어나 하위 구역으로 이전하려는 학부모들의 노력을 거부했다고 WFTX가 보도했다.

급여 인상: 산타로사 카운티 교사들은 7개월간의 협상 끝에 타결된 잠정 계약 합의안을 비준하면 평균 3.87% 인상을 받을 수 있다고 <펜사콜라 뉴스 저널>이 보도했다.

새로운 학교: 알라추아 카운티의 교육감은 교육청의 지원을 먼저 받지 않고 새로운 대안 학교에 대한 주정부의 승인을 요청했다고 <게인즈빌 선>이 보도했다.

도서관 도서: '자유를 위한 엄마들의 대표들'(Representatives of Moms for Liberty)이 플로리다의 도서관 자료 검토 절차를 업데이트하기 위해 소집된 주 패널의 절반을 차지한다고 <탤러해시 데모크라트>가 보도했다.

채플린: <마이애미 헤럴드>는 론 드샌티스 주지사가 공립학교에 자원봉사 목사를 허용하는 법안에 서명하면 힌두교 '정치가'가 참여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기타: 주 검찰 당국은 학생에 대한 성적 학대 혐의를 신고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된 팜비치 카운티 고등학교 교육자 4명에 대한 기소를 모두 취하했다고 WPTV가 보도했다.

오렌지 카운티 교육구는 토지 소유권에 대한 소송이 종결된 후 흑인 역사 박물관을 위해 이전 학교 부지 10에이커를 이튼빌시에 기부하기로 합의했다고 WMFE가 보도했다.

브레바드 카운티의 한 가족이 딸이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교육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WKMG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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