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밤'은 1818년 오스트리아 신부가 작곡

 

 

Newsroh=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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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밤 거룩한 밤..’

 

크리스마스하면 떠오르는 캐럴은 단연 ‘고요한밤(Silent Night)’이다. ‘고요한 밤’은 1818년 오스트리아의 조셉 모(Joseph Mohr)’ 신부가 만든 것으로 오늘날 180여 개 언어로 번역(飜譯)되어 전 세계인의 캐럴이 되었다.

 

역시 인기있는 캐럴인 'Away in a Manger'는 1739년, 'Hark! The Herald Angels Sing'는 1882년으로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졌다.

 

그렇다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캐럴은 언제가 시초일까. 최초의 캐럴은 AD 375년 성 힐러리 포이티어에 의해 쓰여진 ‘Jesus Refulsit Omnium’ (Jesus, Light of All the Nations)다.

 

초기의 캐럴은 찬양과 기쁨을 노래하는 것이어서 크리스마스는 물론, 새해를 맞을 때와 부활절, 추수시기에도 불리어졌다. 캐럴(Carol)은 ‘원을 만들어 춤을 춘다’는 뜻의 프랑스어 ‘Caroller’에서 유래됐는데, 이는 7세기 이후 캐럴이 축제에서 함께 춤을 출수 있는 무곡(舞曲)으로도 발전한 것과 무관치 않다.

 

캐럴은 1223년 크리스마스가 최대의 축제로 성행한 베들레헴에서 공식적으로 교회에서 불리워졌다. 이후 14세기까지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영국, 독일 등으로 퍼져 나갔다.

 

한편 미국의 첫 번째 캐럴은 1649년에 ‘존 드 브레보(John De Brebeur)’가 작곡한 ‘Jesus Is Born’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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