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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소비자가 모르길 바라는

블랙 프라이데이 ‘팩트폭격 4가지’

 

 

1. 파격할인 상품은 그림의 떡?

 

정상가격보다 수백달러를 싸게 살 수 있는 블록버스터 세일품목들은 블랙 프라이데이를 기다리는 쇼핑족들의 사냥감이자 희망이다.

올해만 해도 월마크는 39인치 스마트 TV를 125달러에, 55인지 스마트 TV를 298달러에 판매하는 등 평상시에는 결코 상상할 수 없는 가격들로 소비자들을 유혹한다.

좋은 제품을 싼 가격에 사고 싶은 건 당연지사. 그러나 광고 속 유혹이 현실로 이뤄지기엔 다소 무리가 따른다.

 

대부분 업체들은 세일을 알리는 광고 등에 ‘제한수량’을 표시한다. 물론 눈에 잘 띄지는 않는다.

2015년 시어스(Sears) 광고 첫 페이지에는 Kenmore Elite 세탁기와 건조기를 함께 구매할 경우 51% 할인을 약속했다. 그러나 광고지면 아래의 작은 글씨에는 매장당 4개만이 한정 수량임을 표시하고 있어 혜택을 본 소비자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다른 소매점이라고 다르지 않다.

 

때문에 광고문구에 현혹되기 보다 특가상품이 보증된 매장을 찾는 것이 현명하다. 경우에 따라서는 특정제품의 할인 시간대를 운영하기도 하니 정확한 시간대에 매장을 찾아야 저렴한 가격을 보장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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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과장된 할인 광고 유의

 

광고에 적힌 가격과 할인율을 무턱대고 믿어서도 안된다.

2016년 NerdWallet 조사에 따르면 일부 매장에서 블랙 프라이데이 할인 금액에 부정한 수법을 썼던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Harbor Freight Tools는 정상가격을 올리는 수법으로 소비자를 현혹했다.

이들은 17ft짜리 사다리를 2015년 블랙 프라이데이에는 115달러에, 2016 시즌에는 99.99달러에 판매했다. 

115달러에 판매된 2015년 광고에는 기존 가격이 209.99달러로 적혀있고, 2016년에는 357.99달러로 표기됐다. 

제품의 정상가격은 139.99달러. 본래 가격보다 싸게 판매한 건 맞지만, 광고만큼 파격적인 세일가격은 아니었다.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 쇼핑을 계획하고 있다면 눈 앞에 보이는 세일가격과 대조가격을 맹신하지 말고 다른 매장에서 판매하는 같은 제품의 상품가격을 반드시 비교해볼 것을 권유한다.

 

3. 가격 매칭 서비스 불허

 

“다른 곳에서 더 싸게 구입했다면 알려주세요. 최저가격으로 매칭해 드립니다.”

대형 매장에서 채택하고 있는 가격 매칭(Price Matching) 서비스다.

 

평상시 가격 매칭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의 권리를 톡톡히 활용해 온 소비자라면 더더욱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상품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많은 매장들이 블랙 프라이데이 판매상품의 가격매칭 정책을 불허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례로 월마트는 올해 추수감사절부터 사이버 먼데이까지 ‘가격 매칭 정책을 실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타겟도 “추수감사절 이후의 가격은 경쟁사와의 가격 매칭이나 조정이 허용되지 않는다”고 밝힌 상태다.

 

4. 작은 글씨는 도처에 있다

 

넘쳐나는 블랙 프라이데이 할인 광고는 소비자에게 꿈 같은 가격을 제시한다. 대문짝만하게 박혀있는 할인가격과 할인율은 없던 구매욕을 자극하며 매장으로 발걸음을 유혹한다.

그러나 주의할 것은 꼼꼼히 살피고 조심해도 작은 크기의 깨알 같은 글씨가 도처에 숨어 있다는 사실이다.

 

이미 설명한 ‘제한 수량’외에도 특정 제품은 1~2시간만 할인한 후 가격이 껑충 뛰기도 한다.

 

필요한 제품을 블랙 프라이데이에 구입할 예정이라면 광고상품 밑에 적힌 작은 글씨와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적힌 깨알 같은 글씨를 눈여겨 봐야 한다. 그래야만 매장에 가서 크게 놀라는 일이 벌어지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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