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1.jpg

미 전역에서 독감이 가장 크게 유행하는 주가 텍사스다.  
 

 

달라스 카운티 독감 사망자 38명 … 휴교령까지 
 

독감 강타, 텍사스 전국 최고

달라스 포트워스, 독감 창궐 9위 

DFW 2개 학군, 독감 휴교령


 

[i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inewsnet.net

sentence_type.png

 

 

독감이 북텍사스를 강타하고 있다. 


17일(수) 오후 7명의 사망자가 보고됨에 따라 올 시즌 달라스 카운티 독감 사망자는 38명으로 늘어났다.
사망자에는 30대와 40대 초반의 성인도 포함돼 있어 보건당국의 긴장이 배가되고 있다.

 

태런 카운티 또한 지난해 12월 이후 독감 환자가 3배 이상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수) 현재 태런 카운티에서는 3명의 독감 사망자가 보고됐다. 특히 켄데일(Kennedale)시 인근 집코드(zip code) 76140과 76028 지역의 상태가 가장 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독감_휴교_01.jpg

북텍사스지역 2개 교육구가 독감 확산에 따른 휴교령을 결정했다.

 

 

달라스 포트워스 내 2개 학군이 독감확산에 따른 휴교령을 결정했다.

 

달라스 포트워스 북쪽 지역에 위치한 Gunter 교육구는 17일(수) 현재 재학생의 30%가 결석해 휴교령이 내려졌고, 달라스 북동쪽에 위치한 Bonham 교육구도 16일(화) 비슷한 이유로 1주일간 학교 폐쇄를 결정했다.
 

두 학교 모두 최근 들어 독감 사례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월 Sunnyvale 교육구도 같은 이유로 이틀간 학교를 폐쇄한 바 있다.

두 개의 교육구는 보건당국의 권고에 따라 휴교령이 내려진 기간동안 모든 스쿨버스와 캠퍼스 공간을 소독한 후 1월 24일 정상화된다. 

 

 

11.jpg

월그린이 발표한 독감 통계자료. 독감이 창궐하고 있는 10개 도시가 모두 텍사스에 집중돼 있다.

 

 

텍사스는 미 전역에서도 유난히 급격한 독감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월 6일 약국체인 월그린(Walgreens)이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미 전역에서 독감이 창궐하고 있는 상위 10개 도시를 텍사스가 모두 차지했다. 이중 달라스 포트워스는 9위에 랭크됐다.


보건당국은 올해 독감이 달라스 포트워스와 텍사스 주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심각한 독감이 언제쯤 사그러들지 예상할 수 없다고 말했다.


AD2


Top 10 DMAs* with Flu Activity

1. Tyler-Longview(Lufkin & Nacogdoches), Texas
2. Harlingen-Weslaco-Brownsville-McAllen, Texas
3. El Paso, Texas (Las Cruces, N.M.)
4. Waco-Temple-Bryan, Texas
5. Corpus Christi, Texas
6. Beaumont-Port Arthur, Texas
7. Houston, Texas
8. San Antonio, Texas
9. Dallas-Ft. Worth, Texas
10. Austin, Texas

 

 

Copyright ⓒ i뉴스넷 http://inewsnet.net 

 

sentence_type.png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175 미국 운전중 사슴 출몰, 결국 인명사고로 KoreaTimesTexas 15.12.15.
3174 미국 텍사스, 마리화나 소량 적발시 '티켓만 발부' 논의중 KoreaTimesTexas 15.12.15.
3173 미국 텍사스, 1월1일부터 '총들고 마트 간다' KoreaTimesTexas 15.12.15.
3172 미국 할머니들 푼돈 게임에 경찰 출동… ‘국제 도박’ 뉴스로 file 코리아위클리.. 15.12.18.
3171 미국 세계 최고 높이 ‘스카이스크랩퍼’ 올랜도 입점 ‘햇볕 쨍’ file 코리아위클리.. 15.12.18.
3170 미국 텍사스 학력평가, 평균 이하 학교 ‘증가’ file KoreaTimesTexas 15.12.19.
3169 미국 락월 초등학교 '전염병 비상' file KoreaTimesTexas 15.12.19.
3168 미국 아주 멀쩡하게 생긴 갈랜드 스타벅스 권총강도 file KoreaTimesTexas 15.12.19.
3167 미국 UNT 학생, 경찰에 의해 사살…만취상태로 도끼 휘둘러 file KoreaTimesTexas 15.12.19.
3166 미국 “텍사스 날씨 왜이러나” 텍사스 동쪽, 토네이도 피해 KoreaTimesTexas 15.12.19.
3165 미국 크리스마스 앞두고 우편물 도난 급증 file KoreaTimesTexas 15.12.19.
3164 미국 뉴스넷 추천 '가볼만한 성탄장식' file KoreaTimesTexas 15.12.21.
3163 미국 올랜도 주택가격 두자리수 상승, 매매는 ‘지지부진’ file 코리아위클리.. 15.12.23.
3162 미국 '오바마 케어' 날개 달았다… 가입자 30% 늘어 코리아위클리.. 15.12.23.
3161 미국 플로리다 공식 인구 2천만명 '전미 3위' file 코리아위클리.. 15.12.23.
3160 미국 오바마 케어 날개 달았다… 가입자 30% 늘어 코리아위클리.. 15.12.25.
3159 미국 올랜도 주택가격 두자리수 상승, 매매는 ‘지지부진’ file 코리아위클리.. 15.12.25.
3158 미국 탬파베이 지역 임대료 장난 아니네! 코리아위클리.. 15.12.25.
3157 미국 약에 빠진 미국인들, 10년 전보다 약 의존도 증가 file 코리아위클리.. 15.12.25.
3156 미국 많이 가진 자가 더 인색하다 file 코리아위클리.. 15.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