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웹사이트 월렛허브 선정, 탬파는 9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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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로리다주 키웨스트 해안 전경. ⓒ 코리아위클리
 

(올랜도=코리아위클리) 최정희 기자 = 올랜도와 탬파 주민들은 휴가를 위해 굳이 먼 곳으로 갈 필요가 없다. 다양한 휴가 명소와 활동들을 갖춘 지역에서 살고 있기 때문이다.


재정 데이터 업체 '월렛허브WalletHub'는 '2019년 스테이케이션즈(staycations)' 최고 도시에 올랜도를 2위, 탬파를 9위로 선정했다. 스테이케이션즈는 베이케이션을 빗댄 신조어로, 집에 머물며 휴가를 보내는 경향을 일컫는다.

월렛허브는 지난해 미국인 52%가 휴가를 사용하지 않았다며, 집 근처에 머물러 활동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많았다고 지적했다. 자전거 타기, 수영, 테니스, 쇼핑 등과 같이 간단하지만 재미있는 활동들로 휴가 시간을 보냈다는 얘기다.

월렛허브는 43개 주요 지표를 기준으로 180개 이상의 미국 도시들을 비교하여 최고의 스테이션즈 지역을 결정했다. 지표는 주민 1인 대비 각종 휴가 시설 갯수를 비롯해 영화와 볼링 비용, 집 청소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올랜도는 59.21점을 얻어 하와이 호놀룰루(64.63점) 다음으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올랜도는 특히 음식 및 엔터테인먼트(오락)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고, 인구수 대비로 동물원과 수족관, 최고의 스파 & 웰니스 센터, 야간 생활 옵션, 쇼핑 센터와 극장, 콘서트 홀 갯수 등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그러나 올랜도는 다이내믹한 활동을 요하는 테마공원이 많아서인지 느긋한 휴식 부문에서는 48위에 올랐다.

한편 스테이케이션즈 상위권에는 시카고, 샌디에이고, 포틀랜드(오리건주), 챨스턴(S 캐롤라이나주), 샌프란시스코 등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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