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유니언이 2020 신용 전망을 업데이트한 최근 보고서에는 코비드-19와 유가 폭락으로 인해 더 많은 앨버타 주민들이 신용카드 및 모기지가 아닌 부채들을 제때에 상환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랜스유니언의 보고서는 최대 8.3%의 앨버타 주민들이 2020년 3 사분기까지 심각한 채무 불이행 문제를 겪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캐나다 전체적으로는 6.9%가 이에 해당될 것이며 이는 2015년 이후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1년 1사분기까지 서서히 6% 수준으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트랜스유니언은 캐나다 국민들이 경제적인 긴장을 더한 팬데믹 이전에도 이미 타이트한 재정을 가지고 있었다며, 트랜스유니언의 디렉터인 맷 파비안은 “실업률이 지난 몇 년간 본 적 없는 수준으로 오른 상황에서 한발 물러나 코비드-19가 소비자 신용 시장에 앞으로 미칠 영향을 다시 분석해봐야 한다.”라고 전했다.
파비안은 실업률이 소비자 수입과 부채 상환 능력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것이 채무 불이행률에 영향을 주는 주요한 원인이라며, “여러 정부들이 완화를 위한 지원을 펼치고 있는 것과 대출기관에 제공된 상환 연기 프로그램이 코비드와 관련된 채무 불이행을 낮추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이를 결국에는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각각 장기적인 측면에서 다른 위험을 포함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라고 설명했다.
트랜스유니언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미치는 영향은 캐나다 전체에 고르게 퍼져있지 않다며, 관광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을수록 그 여파가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앨버타와 뉴펀들랜드, 라브래더는 코비드-19로 인한 제한과 낮은 유가로 인해 추가적인 여파를 받을 수 있다.
트랜스유니언은 대출기관들에게 경제 불황에 대한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는 도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들을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것을 조언했다. (이남경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995 미국 장례/결혼식 허용 인원 50명까지 늘어 - 장례 가족들에게 도움돼 CN드림 20.06.17.
1994 미국 론 드샌티스 주지사, 학생 여름 캠프 및 스포츠 재개 허용 코리아위클리.. 20.06.10.
1993 미국 코로나19 관련 '어린이 괴질', 드물지만 증가 추세 코리아위클리.. 20.06.10.
1992 미국 세미놀 카운티, 코로나 피해 스몰 비즈니스에 무상보조 file 코리아위클리.. 20.06.10.
1991 미국 미국 대기업들, "침묵은 곧 동조" 시위 동참 지지 코리아위클리.. 20.06.10.
1990 미국 트럼프 대통령, 사회연결망(SNS) 회사 무한 권한에 제동 코리아위클리.. 20.06.10.
1989 미국 민간 유인 우주선, 국제 우주정거장 도킹 성공 file 코리아위클리.. 20.06.10.
1988 미국 주 공화 의원, 트위터에 AR-15 소총 올려 논란 file 코리아위클리.. 20.06.10.
1987 미국 플로이드 사망 사건 항의시위 격화 일로... 야간 통금 불구 시위 계속 file 코리아위클리.. 20.06.03.
1986 미국 팬핸들 그레이튼 비치 주립공원, 올해 '청정비치' 1위에 file 코리아위클리.. 20.06.01.
1985 미국 자동차 가솔린, 아침에 주유하면 더 효율적이다? file 코리아위클리.. 20.06.01.
1984 미국 오렌지카운티, 스몰비즈니스와 가정에 보조금 코리아위클리.. 20.06.01.
1983 미국 신종 코로나로 대형 소매업체-백화점 폐점.파산 속출 file 코리아위클리.. 20.06.01.
1982 미국 코로나 사망자 10만 명... 트럼프 "종교기관을 '필수업종'으로" 코리아위클리.. 20.06.01.
1981 미국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각급 학교 등교 재개 지침 내놔 코리아위클리.. 20.06.01.
1980 미국 트럼프 "신종 코로나 재확산 해도 봉쇄조치 없을 것" 코리아위클리.. 20.06.01.
» 미국 부채에 허덕이는 앨버타 주민들 늘어 - 관광산업 비중 높을수록 타격 커 CN드림 20.06.01.
1978 미국 캐나다 국립공원 29곳 6월1일 재개장, 앨버타주 5개 국립공원 모두 포함- 낮에만 이용 가능 CN드림 20.06.01.
1977 미국 캐나다 부동산 판매량 줄어 - 4월 50% 이상 하락 CN드림 20.06.01.
1976 미국 앨버타 주민들, 외부 방문객 기꺼이 맞이하겠다 - 국경 폐쇄 빨리 끝나길 원해 CN드림 20.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