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_0101.jpg

 

 

북한의 리수용 외무상이 22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짧은 만남을 가졌다.

 

파리 기후변화협정 서명식을 위해 유엔본부를 방문중인 리수용 외무상은 22일(이하 현지시간) 서명을 마친후 반기문 총장과 조우해 악수를 나누고 짧은 대화를 가졌다. 지난 해 9월 유엔총회 기간에 만난지 7개월만의 일이다.

 

반 총장과 리 외무상은 밝은 표정으로 약 15초간 대화를 나누고 단상(壇上) 아래서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했다. 반총장과 마주하기전에 다소 굳은 표정이었던 리 외무상은 반총장이 악수와 함께 인사말을 건네자 환한 미소와 함께 응답하며 화기애애(和氣靄靄)한 모습을 연출했다.

 

이날 서명식으로 공식일정이 끝났지만 모처럼 유엔본부를 찾은 리 외무상과 반 총장의 개별 만남이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앞서 리수용 외무상은 21일 '2030 지속가능 개발목표(SDG) 고위급회의'에 참석, 회원국 대표 연설을 통해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가 미국에 의한 것이며 북한의 지속가능한 개발에 대한 도전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미국이 사상 최대의 핵전쟁 연습을 한반도에서 벌이고 있다며 핵에는 핵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회의는 유엔의 북한 제재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이었지만 리 외무상은 대북제재로 지속가능한 개발목표가 최악의 상황에 처했다는 식의 논리로 미국의 국제사회의 제재를 비난했다.

 

뉴욕=임지환기자 newsroh@gmail.com

 

 

IMG_0104.jpg

 

 

<꼬리뉴스>

 

리수용 北외무상 반기문총장 닮은꼴사진 화제 (2015.10.3.)

일년전과 양복 넥타이 포즈 시선 판박이…반총장보다 키커져 눈길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4582

 

 

  • |
  1. IMG_0101.jpg (File Size:99.6KB/Download:34)
  2. IMG_0104.jpg (File Size:68.9KB/Download:35)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975 미국 노엄 촘스키 ‘북미정상회담 지지연대성명’ file 뉴스로_USA 18.06.23.
1974 미국 '뷰티풀 사라소타', 노숙자 살기엔 '최악' file 코리아위클리.. 18.06.23.
1973 미국 "미국은 북의 체제보장, 북은 비핵화로 화답한 윈윈 했다" 코리아위클리.. 18.06.24.
1972 미국 '위민크로스 DMZ', 200백만 불 상금 받아 코리아위클리.. 18.06.24.
1971 미국 틱(Tick), 올해 더 많아진다 … 야외활동시 주의 KoreaTimesTexas 18.06.24.
1970 미국 밀입국 부모-자녀 ‘생이별’, 6주만에 철회 KoreaTimesTexas 18.06.24.
1969 미국 “북미회담 지지요청” 美상하원 의원에 로비 뉴스로_USA 18.06.25.
1968 미국 한반도평화기원 ‘위민크로스’ DMZ 2백만달러 상금 화제 file 뉴스로_USA 18.06.25.
1967 미국 데이토나비치 인근서 5백여명 해파리에 쏘여 코리아위클리.. 18.06.28.
1966 미국 론 데산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후보, 트럼프 지지 받아 코리아위클리.. 18.06.28.
1965 미국 연방 대법원, 온라인 업체에 판매세 부과 인정 코리아위클리.. 18.06.28.
1964 미국 넬슨 vs 스캇, 연방상원자리 놓고 박빙 경쟁 코리아위클리.. 18.07.05.
1963 미국 마이애미-올랜도간 고속열차, 탬파까지 이어지나? 코리아위클리.. 18.07.05.
1962 미국 김정은위원장 유엔총회 연설할까 file 뉴스로_USA 18.07.05.
1961 미국 중앙플로리다 지역 말 뇌염(EEE) 모기 주의보 코리아위클리.. 18.07.13.
1960 미국 플로리다 새 회계연도 시작, 무엇이 달라졌나 코리아위클리.. 18.07.13.
1959 미국 몇십 센트 아끼기 위해 별난 짓 다하네! 코리아위클리.. 18.07.13.
1958 미국 플로리다 해수면 상승, 30년내 프로퍼티 40% 침수 위험 코리아위클리.. 18.07.13.
1957 미국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차별 협박 file 뉴스로_USA 18.07.15.
1956 미국 올랜도에 새 지역 전화번호 생긴다 코리아위클리.. 18.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