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사 비서실에서 공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내년 2월부터 러시아 직항 여객기 운항이 재개되어 괌에 더 많은 러시아 관광객들이 찾아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레이 테노리오 부지사는 "괌을 방문하는 러시아 관광객들은 체류기간이 길고 우리 경제성장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러시아 관광객들에게 괌으로 여행을 올 수 있는 모든 선택권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블라디 보스토크와 하바롭스크에서 일주일에 두번씩 운항하는 전세편을 운영했던 러시아 항공사 오렌에어는 전세편 대리점과 분쟁이 발생해 괌과 사이판에 대한 운항을 중단했다고 지난 9월 괌 공항관리국 관계자는 밝혔다. 

 이 관게자에 따르면, 전세 여객기 항공권 판매는 에비아 차터스가 관리하고 오렌에어에서는 항공기와 승무원을 제공하는 형식으로 정기성 전세편이 운항되어 왔다고 한다.

직항편이 없어지기는 했지만 러시아 관광객들은 서울, 홍콩, 나리타 등을 경유해 계속해서 괌을 방문하고 있다.

 내년부터 재개될 러시아 직항 전세편은 H.I.S 괌을 통해 유쿠티아 에어라인이 운항할 계획이다.

 유쿠티아 에어라인은 128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보잉 737기를 사용할 예정이고, 블라디보스토크와 하바롭스크에서 한 달에 3번씩 비행할 것이라고 항공사 관계자는 전했다.

 괌 관광청이 발표한 통계자료를 살펴보면, 지난해 괌을 방문한 러시아 관광객 숫자는 10퍼센트가 하락했다. 러시아 관광객들이 다소 줄어들기는 했지만, 괌을 방문한 전체 관광객수는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방문 관광객 숫자에 따르면 총 103,961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했고,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퍼센트가 상승했다.

 일본 다음으로 가장 큰 시장인 한국인 관광객들의 숫자는 지난달에 5,176명이 늘어나 26.9퍼센트가 증가했다. 한국 외에도 중국, 필리핀, 호주, 베트남. 하와이 그리고 미 본토 관광객들도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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