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렉트커넥트’ 편입보장제도 10년째, 소수인종-저소득층에 유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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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랜도 에지워터 선상의 빌보드 광고판. UCF 편입을 보장한다는 디렉트커넥트 광고가 올라있다. ⓒ 코리아위클리
 
(올랜도=코리아위클리) 김명곤 기자 = 올랜도에서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를 졸업한 후 4년제 대학인 센트럴플로리다대(UCF)로 편입하는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무엇보다도 디렉트커넥트(DirectConnect)라는 편입보장제도 덕분이다.

2008∼2009학년도에 디렉트커넥트를 통해 학사 학위를 받은 학생은 총 2만6822명으로 집계됐다.

디렉트커넥트는 세미놀 스테이트, 발렌시아, 데이토나 스테이트, 레이크-섬터 스테이트, 이스턴 플로리다, 센트럴 플로리다 등 지역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준학사학위(AA)를 받은 학생들이 4년제 대학에서 학사를 마칠 수 있도록 UCF 편입을 보장하는 제도이다.

UCF의 디렉트커넥트는 올해 더욱 알려졌다. 저소득층 학생들이나 가계에서 처음으로 대학을 가는 학생들을 돕는 데 전국적인 모델이 됐다는 자체 선전 탓이다. 프로그램은 실제로 타 학교 진학이 어렵거나 혹은 대학 진학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학사학위 취득을 용이하게 한다.

이 프로그램 덕분에 해를 거듭할 수록 UCF 학생은 인종 다양화가 되어 소수인종 출신 학생이 디렉트커넥트를 열었던 10년전의 25%에서 41%까지 늘어났다.

또 디렉트커넥트 학생의 65%가 UCF로 편입해 4년만에 학사학위를 받은 비율은 65%이다. 이는 대학의 기존 학생들 중 71%가 6년만에 학위를 따는 것과 큰 차이가 없다.

뿐만 아니라 근래 들어 학위를 마친 학생들 중 흑인과 히스패닉이 특기할 수준으로 증가, 대학측은 이를 아메리칸 고등교육의 성공 스토리로 내세우고 있다.

디렉트커넥트 프로그램은 기존의 편입시험과 같은 절차를 없애고 편입을 보장해 학생들의 학위 취득 의지를 고취시킬 뿐만 아니라 대학 교육학비와 공부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획기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한편 플로리다주에는 총 28개 커뮤니티 칼리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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