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브레이크뉴스=이새롬 인턴기자>

 

▲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화성정찰위성(MRO)이 화성에서 특이한 모양의 구덩이를 발견했다고 IT매체 씨넷이 최근 보도했다. nasa twitter 캡처  © 호주브레이크뉴스

 

화성에서 발견한 구덩이에 항공 우주학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화성정찰위성(MRO)이 화성에서 특이한 모양의 구덩이를 발견했다고 IT매체 씨넷이 최근 보도했다.

 

이 사진은 MRO의 고해상도 카메라(HiRise)로 1월 24일 촬영한 것이다. 공개된 사진에서 밝은 화성 지표면에 푹 파인 진한 검은 색의 구덩이가 보인다.

 

미국 애리조나대학 고해상도 카메라팀은 구덩이를 자세히 관찰하기 위해 휘도를 높여 사진을 관찰했다.

 

▲ 미 항공우주국(nasa) 트위터에 게재된 화성 동굴 관련 사진. nasa twittr 캡처  © 호주브레이크뉴스

 

MRO 고해상도 카메라팀 공동 조사관 로스 비어(Ross Beyer)는 성명을 통해 “구덩이의 바닥은 매끈한 모래에 남동쪽으로 경사가 진 것으로 보인다”며, "이 곳이 고립된 구덩이인지, 하와이의 용암동굴처럼 터널로 들어가는 채광창인지 결정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였다”고 밝혔다.

 

과학자들은 화성에도 용암동굴이 존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용암이 빠른 속도로 땅 속을 지나 생긴 용암 동굴은 지구의 화산 지대에서 흔하게 볼 수 있지만, 화성에는 태양계 최대 화산인 올림푸스 산을 비롯해 거대 화산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지구보다 더 큰 용암 동굴이 존재할 것으로 과학자들은 추정하고 있다.

 

화성의 용암 동굴은 생명체에게 치명적인 방사선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향후 미래 탐사선이나 인간 탐험가들에게 매력적인 곳이기도 하다.

 

이번에 발견된 이 구덩이는 과학자들이 화성에서 발견하기를 원하는 용암 동굴일 가능성도 있다고 씨넷은 전했다.

 

이 매체는  “이 구덩이의 보이는 벽에는 터널이 보이지 않지만, 보이지 않는 다른 벽에는 터널이 있을 수 있다"고 로스 비어의 의견을 전했다.

 

news2020@aubreaknews.com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875 미국 걸프만 적조 현상 대서양 마이애미까지 침범 코리아위클리.. 18.10.26.
1874 미국 부모 절반, “독감 예방주사가 독감 걸리게 한다” 코리아위클리.. 18.10.26.
1873 미국 재산세 추가 공제’ 플로리다 입법 발의안 통과될까? 코리아위클리.. 18.10.26.
1872 미국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 당선 file 뉴스앤포스트 18.11.08.
1871 미국 “조지아 주지사 선거, 끝나지 않았다” file 뉴스앤포스트 18.11.08.
1870 미국 오바마 케어 연례 등록 11월부터 시작 코리아위클리.. 18.11.08.
1869 미국 남부플로리다 웨스톤, 스몰 비즈니스 창업 적절한 소도시 2위 코리아위클리.. 18.11.08.
1868 미국 플로리다 입시생 SAT 점수 여전히 낮아 코리아위클리.. 18.11.08.
1867 미국 플로리다주 차기 주지사에 론 드샌티스 코리아위클리.. 18.11.08.
1866 미국 올랜도 새 지역 전화번호 ‘689’ 생긴다 코리아위클리.. 18.11.15.
1865 미국 올해 선거에서 재산세 추가 공제안 부결 코리아위클리.. 18.11.15.
1864 미국 플로리다주 주요 선거, ‘공식’ 승자는 없다 코리아위클리.. 18.11.15.
1863 미국 <더 디플로맷>, "미국은 북한과 평화 협정에 우선순위 두어야" file 코리아위클리.. 18.11.16.
1862 미국 조지아 연방하원 7선거구 ‘재검표’ 간다 file 뉴스앤포스트 18.11.21.
1861 미국 결선투표가는 배로우에 ‘천군만마’ file 뉴스앤포스트 18.11.21.
1860 미국 미국 보수 매체 TNI, "<뉴욕타임스>는 스스로를 속이고 있다" file 코리아위클리.. 18.11.22.
1859 미국 올랜도에 차세대 그로서리 마켓 속속 들어선다 file 코리아위클리.. 18.11.22.
1858 미국 신분도용 스키머, 이젠 블루투스-셀룰루라 시그널 이용 코리아위클리.. 18.11.22.
1857 미국 주지사 드센티스, 상원의원 스캇 확정…재검표로 판세 못 뒤집어 코리아위클리.. 18.11.22.
1856 미국 극성스런 로보콜엔 ‘침묵’으로 대응하라 코리아위클리.. 18.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