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 액션, 위민 크로스, 샌프란시스코 공감 등 서명운동... 보스턴서 한반도 평화 미니 포럼도
 

sign.jpg
▲ < JNC TV > 8일 미 하원의원들의 한국전쟁 종식 촉구 결의안 소식을 전하고 있다.
 

(뉴욕=코리아위클리) 박윤숙-김명곤 기자 = 북미대화가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미주 지역에서 반가운 소식이 들려 오고 있다. 한국전쟁 종식 촉구 결의안에 현재까지 32명의 하원 의원이 공동 서명했다고 8일 JNC TV가 보도했다. 한국 촉구결의안 HR152는 지난 2월말 로카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6월 4일 워싱턴 DC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민주당 제이미 래스킨(Jamie Raskin) 하원 의원이 법안에 서명을 했다. 피스 액션(Peace Action)과 위민 크로스(Women Cross DMZ)의 로비활동이 큰 역할을 했다.

또한 지난 5월 21일에는 민주당 마이크 톰슨(Mike Thompson) 연방 하원의원이 법안에 서명했다. 톰슨 의원이 공동발의에 참여하게 된 데에는 그동안 실리콘 밸리 한인회와 함께 꾸준히 한반도 평화촉구 운동을 진행해 온 '샌프란시스코 공감' 회원들의 노력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낙경 공감 대표는 한반도 평화 문제에 관심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들에 더 많은 의원들이 서명하도록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호소했다.

이에 앞선 5월 14일에는 캘리포니아주 길버트 시스네로스(Gilbert Cisneros) 의원이 서명했고, 이어 15일에는 민주당 뉴욕주의 캐롤린 멀로니(Carolyn Maloney) 하원의원과 캘리포니아주 조 로프그렌(Zoe Lofgren) 하원의원이 서명을 했다.

한편, 6월 4일 보스턴에서는 매사추세츠 코리아평화 캠페인과 매사추세츠 피스 액션 공동으로 한반도평화 미니 포럼을 개최했다.

이금주 씨가 그동안의 활동을 정리하면서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발표했고, 보스턴 영사관의 고성민 영사는 한반도 상황의 배경에 대해 발표를 이어갔다. 평화, 비무장, 공동안전 캠페인의 조셉 거슨 대표는 최근 한국에서 있었던 평화 단체 컨퍼런스에서 논의된 내용을 소개했으며, 위민 크로스 DMZ의 현 리 씨는 로 카나 의원의 법안 HR 152 공동발의에 대한 의원들의 참여 현황에 대해 보고했다.

미주지역 한인 동포들과 시민 단체들은 더 많은 의원들이 한국전쟁 종식 촉구 결의안에 서명하도록 힘쓰고 있으며, 특히 공화당 하원의원들도 한국전쟁종식 촉구 결의안 서명에 동참하게 되기를 바라고 있다.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635 미국 올랜도 서부 레이크 카운티, 주거지 개발 바람이 분다 코리아위클리.. 19.07.31.
1634 미국 연방 하원 ‘최저임금 15달러’ 법안 통과… 상원 통과는 ‘난망’ 코리아위클리.. 19.07.31.
1633 미국 민주당 대선주자 2차 대선 토론회, 이번엔 무슨일 일어날까 코리아위클리.. 19.07.31.
1632 미국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수도 산후안서 소요 사태 계속 코리아위클리.. 19.07.31.
1631 미국 지난해 미국내 약물 과용 사망자 30년만에 줄어 코리아위클리.. 19.07.31.
1630 미국 美국방장관, 한일방문시 러중 군용기사건 논의 뉴스로_USA 19.07.30.
1629 미국 '겁나는' 모습의 잭푸르트, 맛과 식감도 독특해 코리아위클리.. 19.07.24.
1628 미국 미 행정부 정보 관련 관리들 ‘내년 대선 개입 위협’ 경고 코리아위클리.. 19.07.24.
1627 미국 헤지 펀드 억만장자 톰 스타이어, 민주당 대선 도전 코리아위클리.. 19.07.24.
1626 미국 '라이트닝 스테이트' 플로리다, 낙뢰 인명피해 전국 1위 코리아위클리.. 19.07.24.
1625 미국 아폴로 11호 달 착륙 50주년, 분주한 NASA 코리아위클리.. 19.07.24.
1624 미국 "붙잡힐라!" 집밖 나오지 않는 마이애미 서류 미비자들 코리아위클리.. 19.07.24.
1623 미국 “대북제재 조기해제 가능성 없어” 러 UN대사 file 뉴스로_USA 19.07.20.
1622 미국 폼페이오 “北이 새 구상 제시하면 美도 상응조치” 뉴스로_USA 19.07.19.
1621 미국 대입 자격 부족해도 대학에 들어갈 수 있다 코리아위클리.. 19.07.14.
1620 미국 12세 소녀, 플로리다 여행 후 비브리오 패혈증 걸려 코리아위클리.. 19.07.14.
1619 미국 '마이애미 토론회', 민주당 대선 주자 지지도 순위 바꿨다 코리아위클리.. 19.07.14.
1618 미국 군 장비 대거 동원된 ‘별난’ 독립기념일 행사 코리아위클리.. 19.07.14.
1617 미국 “악어가 사람의 시신을…” 세인피 지역 주민들 공포에 떨어 코리아위클리.. 19.07.14.
1616 미국 한반도평화 국방수권법, 미하원 법률위원회 통과 뉴스로_USA 19.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