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오모 주지사 “혼잡세 내년 시행” 천명

 

 

Newsroh=임지환기자 nychrisnj@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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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맨해튼 진입시 도심혼잡료(都心混雜料)를 내게 될까.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도심 교통혼잡료 징수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어 비상한 관심이 일고 있다.

 

쿠오모 주지사는 4일 JFK 공항 증설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에서 “뉴욕시 전철 시스템 개선을 위해 재원을 마련하려면 교통혼잡세(交通混雜稅) 도입 밖에는 없다”고 강조하고 조만간 관련 법안 입법 절차를 밟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교통혼잡세 시행을 통해 마련되는 재원 10~15억 달러로 뉴욕시 전철 시스템을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다.

 

쿠오모 주지사는 교통혼잡세 시행을 2020년 중으로 목표로 하고 있으나 반대여론도 만만찮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교통혼잡세는 지난 1월 뉴욕주지사실 산하 특별위원회 Fix NYC가 맨하탄 60스트릿 이하 남단 지역에 진입하는 차량들에 대해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11달러52센트를 부과하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택시 사업 종사자 등은 교통혼잡세가 시행되면 승객의 부담이 늘어나 가뜩이나 손님이 줄어드는 업계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반대하고 있다.

 

쿠오모 주지사의 라이벌인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도 교통혼잡세 도입하는 대신 연봉 100만달러 이상 고소득자의 세율을 인상하는 ‘부자 증세’를 통해 전철 개선 비용을 마련하는 것이 낫다고 반대하고 있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뉴욕시 美최초 ‘혼잡료’ 징수할까 (2018.1.18.)

주지사 추진..시장은 반대 눈길

 

http://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7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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