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5천편 연착 결항

수십만 가구 정전 피해

25~40cm 일부 지역 60cm넘어

 

 

Newsroh=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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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폭풍 '노리스터(Nor'easter)'가 뉴욕 일원을 또다시 강타(强打)했다.

 

7일 밤 늦게까지 내린 폭설로 뉴욕 뉴저지 일원에 10~15인치(25~40cm)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뉴욕 오렌지카운티 등 일부 지역은 최고 25인치(약 63cm)의 엄청난 눈이 쏟아졌다.

 

이번 눈으로 퇴근길 교통대란이 발생하고 항공편이 무더기로 결항하는 등 피해가 속출(續出)했다. 뉴욕과 뉴저지, 매사추세츠, 펜실베니아 등에서 약 1만5,000편의 항공기가 연착되거나 취소됐다.

 

지난 2일에 이어 닷새만에 두 번째 노리스터가 덮친 뉴욕시는 오전만 해도 비와 눈이 뒤섞였지만 오후들어 함박눈으로 바뀌었다,

 

뉴욕 오렌지카운티 일부 지역엔 25인치가 넘는 눈폭탄을 맞았다. 몬로 지역에 거주하는 조성모 화백은 “지난 2일 내린 눈이 녹지도 않았는데 또다시 엄청난 폭설(暴雪)이 쏟아졌다”고 고개를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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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통근객들은 퇴근 시간 교통대란에 시달려야 했다. 뉴욕 북쪽으로 연결되는 통근열차 메트로노스는 모든 노선의 열차 운행을 단축했고 동쪽의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와 서쪽의 뉴저지 트랜짓도 퇴근 시간대 대부분 노선에서 운행을 중단하거나 지연 운행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와 함께 시속 40마일(약 64km) 이상의 강풍이 동반돼 나무가 쓰러져 정전(停電)되는 사고가 잇따랐다. 뉴욕과 뉴저지에서만 20만 가구 이상이 정전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은 지난해 3월에도 약 20인치(25cm)의 적설량을 기록하는 눈폭풍이 덮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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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뉴욕은 눈폭풍, LA는 무더위 (2017.3.14.)

극과극의 미대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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