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에 거주하는 차니시아 콜리(Charnesia Corley, 21)는 백인 경찰에 치욕적인 수색을 당했다. 
약국에서 약을 처방받고 돌아오는 길에 경찰에 붙잡힌 그녀에게 백인 남성 경찰은 차에서 내릴 것을 명령했다. 
차량 내부에서 마리화나 냄새가 난다는 것 때문. 경찰은 콜리 양의 차량을 수색했으나 마리화나를 찾을 수 없었다. 
하지만 경찰은 곧 여성 경관을 호출했고 인근 주유소 주차장으로 차량을 이동했다. 경찰은 여경이 도착하기 전까지 콜리 양의 다리를 붙잡고 모욕적인 언사를 계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콜리양의 증언에 따르면 이내 도착한 여경은 콜리 양에게 “바지와 팬티를 벗으라”고 명령한 뒤 알몸상태를 수색했다. 
마치 산부인과에서 검사를 받는 듯한 자세를 취하게 한 여경은 콜리양이 모욕을 느끼는 것과 상관없이 마리화나를 감추었는지 여부를 수색했다. 
콜리 양의 변호사는 해리스 카운티 보안국을 상대로 소송을 준비 중이다. 
경찰국이 콜리양에게 0.02온즈의 마리화나를 찾았다고 밝혔으나 정확히 어디서 찾아냈는지 답변을 하지 못하자 콜리 양의 변호인은 “조작된 변명”이라며 “콜리양이 받은 치욕에 반드시 보상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뉴스넷] 안미향 기자
info@newsnetus.com

  • |
  1. 1379877024587927108.png (File Size:308.3KB/Download:20)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5 미국 플로리다 하원, 노숙자 캠프 법안 발의... 이번엔 성공할까 file 코리아위클리.. 24.03.23.
34 미국 플로리다 의회, 유치원 저학년에 ‘공산주의 역사’ 교육법안 승인 file 코리아위클리.. 24.03.23.
33 미국 미국-이스라엘, 가자에 대한 의견 불일치 증가시켜 라이프프라자 24.03.27.
32 미국 선박 충돌에 美대형교량 20초만에 '폭삭'…"액션 영화 같았다"(종합) file 라이프프라자 24.03.27.
31 미국 세계 최초로 젖소 H5N1 조류독감 감염됐다. 라이프프라자 24.03.27.
30 미국 미국은 프랑스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병력 투입 계획에 분노 file 라이프프라자 24.03.28.
29 미국 연방정부 시골 응급병원 프로그램 성공할까 file 코리아위클리.. 24.03.31.
28 미국 올랜도, '꽃가루 알레르기 수도' 전국 16위 차지 file 코리아위클리.. 24.03.31.
27 미국 플로리다 청소년들, 대학 재정 지원으로 추가 혜택 받는다 file 코리아위클리.. 24.03.31.
26 미국 플로리다, 불법 이민자 유입 막고 단속 강화 file 코리아위클리.. 24.03.31.
25 미국 600억 달러 신규 투자하는 디즈니, 성장의 끝은 어디일까 file 코리아위클리.. 24.03.31.
24 미국 트럼프 전 대통령 성추문 입막음 재판, 내달 15일 시작 file 코리아위클리.. 24.03.31.
23 미국 집 판매자, 구매자 중개인 수수료 부담 관행 바뀐다 file 코리아위클리.. 24.03.31.
22 미국 '우주쇼' 개기일식, 4월 8일 미 대륙 통과 file 코리아위클리.. 24.03.31.
21 미국 올랜도 북부 아팝카 호수 인근, 조류 관찰지 재개발 본격화 file 코리아위클리.. 24.03.31.
20 미국 "플로리다 새 법, 중국 출신 유학생 차별하고 있다" file 코리아위클리.. 24.03.31.
19 미국 디샌티스, 13세 이하 아동 소셜 미디어 사용 금지법 서명 file 코리아위클리.. 24.03.31.
18 미국 미국 전기차 회사 파산위기, 고객들 자동차 주문 대량 취소 라이프프라자 24.04.01.
17 미국 미국 하원, 직원들이 마이크로소프트의 AI 보조원 사용하는 것 금지 file 라이프프라자 24.04.01.
16 미국 트럼프 자산 하루 만에 10억 달러 감소 라이프프라자 24.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