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폐쇄령 속에 온라인 수업 시도

(올랜도=코리아위클리) 최정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주정부가 주내 공립학교를 대상으로 4월 말까지 휴교령을 내린 가운데 카운티 교육구들은 온라인 수업 등 시험적 교육 방식에 도전하고 있다.

중앙플로리다 공립학교는 온라인 수업을 주축으로 진행하면서 한편으로는 과제를 학생 집에 우편으로 배달하거나 혹은 학부모가 직접 픽업하는 방식을 시도하고 있다. 교육 관계자들은 이같은 방식이 기존 학교 수업에 비할 수 없지만 현 상황에서 최선의 방책임을 인정한다.

교육구 규모가 비교적 작은 대신 학교 수준이 대체로 높은 세미놀 카운티의 경우 지난주부터 온라인 수업을 제공했다. 교육구 페이스북을 통한 수업은 대다수 부모들과 학생들로 부터 환영을 받고 있으나, 컴퓨터에 익숙치 않은 일부 가정은 여전히 온라인 접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오렌지카운티에서는 중학생 및 고등학생 모두가 지역 교육구가 허용한 랩톱 컴퓨터를 갖고 있다. 또 초등학교 3분의 1정도도 랩톱을 소지하고 있다.

레이크카운티의 경우 모든 고등학생이 랩톱을 소유하고 있는 반면 중학생과 초등학생 상당수는 온라인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이다.

지역 교육구들은 학교에서 소지하고 있는 컴퓨터를 학생들에게 배분하는 등 일련의 조치를 취하고 있는 중이다. 또 교사들은 생방송 수업 뿐 아니라 녹화분을 학생들에게 제공하며, '온라인 사무실'도 운영하고 있다.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895 미국 교육예산 늘려라? 학교 평가제도 바꿔라! file 뉴스앤포스트 18.10.02.
1894 미국 10월3일은 비상경보 훈련의 날 “놀라지 마세요” file 뉴스앤포스트 18.10.02.
1893 미국 ‘운전 은퇴’ 조언, 자녀가 나서는 것이 바람직 코리아위클리.. 18.10.03.
1892 미국 플로리다대학, 미 전국 대학 랭킹 35위로 ‘껑충’ 코리아위클리.. 18.10.03.
1891 미국 플로리다 주택세 추가 공제 발의안, 60% 찬성 얻을까 코리아위클리.. 18.10.03.
1890 미국 조지아주 세수 작년보다 7%이상 늘어 file 뉴스앤포스트 18.10.07.
1889 미국 차기 조지아 주지사, 켐프가 앞서나? file 뉴스앤포스트 18.10.07.
1888 미국 뉴욕 교통혼잡료 시행될까 file 뉴스로_USA 18.10.07.
1887 미국 교육-연구용 시신 기증자 증가 추세 코리아위클리.. 18.10.11.
1886 미국 플로리다 주지사 후보 지지율 ‘막상막하’ 코리아위클리.. 18.10.11.
1885 미국 열기 뜨거운 플로리다 연방상원의원 선거 코리아위클리.. 18.10.11.
1884 미국 10월은 '유방암 자각의 달', 정기검진 필요 코리아위클리.. 18.10.11.
1883 미국 미 보수 매체 TAC, 대북 여행 금지 해제 요구 file 코리아위클리.. 18.10.11.
1882 미국 “보류처리 됐어도 투표할 수 있어요!” file 뉴스앤포스트 18.10.13.
1881 미국 강경화 장관 "북미, 구체적 행동으로 서로 신뢰 구축해야" file 코리아위클리.. 18.10.13.
1880 미국 자동차 구입세 105달러, 왕따 피해학생 장학금으로 코리아위클리.. 18.10.17.
1879 미국 플로리다 최초 흑인 주지사 탄생할까? 코리아위클리.. 18.10.17.
1878 미국 최신 여론조사 “켐프 47 대 아브람스 46” file 뉴스앤포스트 18.10.18.
1877 미국 기록적인 조기투표, 민주당에 유리한가? file 뉴스앤포스트 18.10.20.
1876 미국 볼턴, ‘북미2차정상회담 내년 1월에 가능’ file 뉴스로_USA 18.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