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쇼의 메인 행사인 패션쇼에서 한국 전통무용으로 우수한 한국 문화를 선보인 중앙무용단의 김영주 단장. 김 단장은 페르시아 전통 혼례복 모델로 나서기도 했다.(상)

한국 전통 혼례복을 입은 남녀 모델이 패션쇼 첫 무대를 밝혔다.(하)

 

한인과 아시아 결혼관련 기업 마련 행사

한국 중국 베트남 인도의 혼례문화 소개

 

다문화사회를 지향하는 캐나다에서 다양한 민족들이 어울려 살며 다양한 결혼문화를 접하게 되는데, 한국 전통혼례의 우수성을 뽑내는 자리가 마련돼 많은 타민족의 주목을 받았다.

 

웨딩플랜 전문업체인 샤네시(Shaughnessy)의 한인 미셀 진 대표와 키이벤트, 꽃장식 전문기업 Proline, 칼라 마케팅 등 총 4개사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밴쿠버 한인웨딩쇼가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리치몬드에 위치한 패시픽 게이트웨이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장에는 결혼을 앞둔 많은 예비 신랑 신부들이나 가족들이 찾아와 결혼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얻었다. 특히 행사장 입구 바로 앞에는 한국 전통의 폐백상 모습을 재현한 세트가 마련되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장에 마련된 40개의 부스에는 결혼식 관련 업체들이 참가했는데, 웨딩 음식에서 기념사진, 데코레이션, 신혼여행 상품 등이 다양하게 선보였다.

 

이날 12시 30분부터 열린 다양한 민족의 고유 혼례 패션쇼에서 다문화 가정을 이루고 있는 연아 마틴 상원의원이 나와 각 민족간의 결혼 문화를 알리는 행사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 또 조 페시솔리도 스티베스톤-리치몬드 동부 지역구 연방하원도 참석해 축하를 했다.

 

이어 본격적인 패션쇼의 개막 공연으로 밴쿠버 중앙무용단(단장 김영주)이 나와 전통 한복을 입은 한국춤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한국의 전통혼례복을 입은 모델들이 첫 순서로 소개되면 많은 갈채를 받아냈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255 캐나다 밴쿠버시 공공 광장서 음주, 1년 연장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6254 캐나다 운전 중 치킨먹으려다 '쿵'… 산만운전에 598달러 벌금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6253 캐나다 랭리시, 22일 부터 208번가 도로확장 야간공사… 불편 예고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6252 캐나다 17일 부터 온라인 플랫폼으로 '의사 찾는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3.
6251 캐나다 로얄 르페이지 “캐나다 주택 가격, 연말까지 9% 상승"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3.
6250 캐나다 연방정부, 첫 주택 구매자에 30년 상환기간 허용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6249 캐나다 월 14달러 내세운 '피즈'… '우리집 통신비' 부담 줄어들까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6248 캐나다 'QS 세계 대학 순위' BC주 대학들 평가보니…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6247 캐나다 물 부족 사태 대응 긴급 조치, 5월부터 급수 제한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1.
6246 캐나다 캐나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5% 유지 밴쿠버중앙일.. 24.04.11.
6245 캐나다 BC주, 저소득층 임대인 일회성 지원금 430달러 지급 밴쿠버중앙일.. 24.04.11.
6244 캐나다 치솟는 밥상물가, 밴쿠버 시민들 "식비 이렇게 줄인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0.
6243 캐나다 밴쿠버 그랜빌 스트립, 피트니스 월드 자리에 대형 쇼핑매장 들어서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0.
6242 캐나다 온라인 쇼핑의 숨겨진 비용… 소비자들 팔 걷어 부쳤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4.09.
6241 캐나다 21년 전 일본 소녀들의 유리병 편지 BC해변서 발견 file 밴쿠버중앙일.. 24.04.09.
6240 캐나다 女승객이 택시기사 바늘로 찔러 폭행 후 택시 강탈 밴쿠버중앙일.. 24.04.09.
6239 캐나다 연방정부, 주택공급에 60억 달러 투입… 실효성 논란 file 밴쿠버중앙일.. 24.04.04.
6238 캐나다 BC주 '악의적 퇴거 금지' 세입자 보호 강화 발표 밴쿠버중앙일.. 24.04.04.
6237 캐나다 한인여성 복권 대박 "구름 위를 걷는 것 같다" 밴쿠버중앙일.. 24.04.03.
6236 캐나다 BC주민에 전기요금 연 100달러 환급 시행 밴쿠버중앙일.. 24.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