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에너지 캠페인 공익조사위원장, 아들 로펌과 법률 자문 계약
 
news_img1_1574708987.jpg

(사진: 스티브 알란 위원장) 

UCP주정부의’public inquiry into anti-alberta energy campaigns’의 커미셔너가 자신의 아들이 파트너로 있는 로펌과 법률 자문 계약을 맺은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다.
NDP는 즉각 앨버타 윤리위원회의 조사를 주장하고 나서며 UCP 내부의 이해충돌, 부정부패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반 앨버타 에너지 캠페인 공익조사위원회 스티브 알란 위원장은90만 5천 달러의 법률 자문 계약을 자신의 아들 토비 알란이 파트너로 있는 로펌 덴턴스와 체결했다.
주정부 법무장관 언론 비서관 조나 모제슨 씨는 “덴턴스는 글로벌 로펌으로 근무하는 변호사만 1만 명에 달한다. 로펌은 또한 내부적으로 윤리 강령과 이행충돌을 강력하게 방지하고 있다. 스티브 알란 위원장이 로펌 덴턴스와 계약을 체결하는데 주정부는 관여 하지 않았으며 토비 알란 변호사가 반 에너지 캠페인 공익 조사와 관련된 정황은 전혀 없었다”라고 밝혔다.
현 법무장관 덕 슈바이처 장관 또한 지난 4월 총선에서 당선되기 까지 변호사로 인한 곳이 동일 로펌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NDP 헤더 스위트 의원은 “공익조사위원회가 덴턴스와 법률 계약을 체결한 것은 명백한 이해충돌 사안이다. 앨버타 시민들의 세금을 사용하는 공익조사위원회가 개인적인 관련이 있는 법률회사와 계약을 맺은 것은 내부 결탁임에 틀림없다”라고 주장했다.
반 앨버타 에너지 캠페인 공익조사위원회 내부 인력에 대한 급여 또한 논란이 일고 있다. 스티브 알란 위원장은 연간 29만 1천 달러, 파트 타임 집행 디렉터는 10만 8천 달러의 급여를 수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법률 계약을 통해 90만 5천 달러의 예산을 집행했으며 이 밖에 회계, 다른 전문가 위촉 등 총 예산 250만 달러가 투입된다.
NDP는 “UCP가 전 앨리슨 레드포드 주수상의 세금 낭비 사례에서 배운 것이 없다는 것이 증명되고 있다. 주수상의 재정 자문관이 수만 달러의 앨버타 시민들 세금으로 출장을 다니고 공익조사위원장은 자신의 아들이 근무하는 로펌과 계약하는 일을 자행하고 있다”라고 강력하게 비난했다. (서덕수 기자)

  • |
  1. steve-allan.jpg (File Size:145.8KB/Download:38)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255 캐나다 <송광호기자의 북녘 프리즘(조명)> 사무총장 14.04.12.
6254 캐나다 BC 주민들의 RCMP 신뢰도, 2012년보다 크게 상승 밴쿠버중앙일.. 14.05.08.
6253 캐나다 캐나다 엄마들이 원하는 '어머니의 날' 선물은? file 밴쿠버중앙일.. 14.05.08.
6252 캐나다 관광공사 김두조 토론토 지사장 인터뷰 file 밴쿠버중앙일.. 14.05.14.
6251 캐나다 클락 BC 주 수상, 어두운 이민 과거 공식 사과 file 밴쿠버중앙일.. 14.05.17.
6250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가 만난 사람] 41대 밴쿠버 한인회 이정주 회장 밴쿠버중앙일.. 14.09.13.
6249 캐나다 웨스트젯, 여행가방에 비용 청구한다 file 밴쿠버중앙일.. 14.09.18.
6248 캐나다 밴쿠버 시 vs CP 레일 갈등, 결국 법정으로 file 밴쿠버중앙일.. 14.10.04.
6247 캐나다 BC 주정부, 에볼라 전담 병원 지정 file 밴쿠버중앙일.. 14.10.24.
6246 캐나다 <2014 선거 캠페인> '커뮤니티를 위해 투표합시다' (1) file 밴쿠버중앙일.. 14.10.25.
6245 캐나다 캐나다 이슬람 사회, 폭력행위 비난 file 밴쿠버중앙일.. 14.10.25.
6244 캐나다 민주평통 '2014 통일 골든벨 개최' file 밴쿠버중앙일.. 14.10.28.
6243 캐나다 ‘세계 경제 포럼’ 남녀 평등 순위 발표, 캐나다 순위는? file 밴쿠버중앙일.. 14.10.29.
6242 캐나다 BC 교사연합, 새 노동연합 회장에 랜징어 후보 지지선언 file 밴쿠버중앙일.. 14.10.29.
6241 캐나다 시행 연기 컴퍼스 카드, 무엇이 문제인가 file 밴쿠버중앙일.. 14.10.30.
6240 캐나다 [중앙일보가 만난 사람] 40년 도자기 길을 걷고 있는 도암 선생, 첫 부부 전시전 열어 file 밴쿠버중앙일.. 14.11.01.
6239 캐나다 커피 소매가 상승, 팀 홀튼도 동참할까? file 밴쿠버중앙일.. 14.11.07.
6238 캐나다 캐나다 왕립 부대, 성급한 크리스마스 마케팅 비난 file 밴쿠버중앙일.. 14.11.08.
6237 캐나다 BC주 천연 자원 개발, 한국 투자 올 연말 가시화 file 밴쿠버중앙일.. 14.11.08.
6236 캐나다 올해 리멤버런스 데이, 예년보다 많은 시민 참여 file 밴쿠버중앙일.. 14.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