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_img1_1575919843.png

 

캘거리 히트맨 출신이자 현 캘거리 플레임즈의 수비수인 마이클 스톤이 퍽을 떨어뜨리며 시작된 엔맥스 테디베어 토스 게임은 엔맥스의 부대표인 어윈 칸드워그가 스코샤뱅크 새들돔에 자리를 잡고 앉기도 전에 칼슨 포트가 1분 34초 만에 골을 넣었다. 칸트워그는 “퍽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 자리로 돌아가고 있었는데 골이 들어갔다. 대단하다.”라고 전했다.
칸트워그는 골 장면을 볼 수는 없었지만 17,346명의 팬들이 70개 이상의 단체로 전해질 25,025개의 인형을 던지는 것을 목격한 것에도 만족했다며, “우리가 스폰서 하며 보람을 느끼는 이벤트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지고, 이 경우에는 3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에게 좋은 선물을 줄 수 있는 기회이다.”라고 설명했다.
캘거리는 레드디어 레벨스에게 3-2로 아쉽게 패했지만 히트맨의 부 매니저인 롭 커는 게임에 참여하고 자원봉사를 한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게임이 끝나고 인형을 모으고 세는 것을 도운 커는 “이것은 캘거리 히트맨을 잘 표현한 것이다.”라며, “팬들의 성원과 직원들의 헌신, 선수들의 열정, 그리고 더 나은 것을 위해 이 모든 것을 커뮤니티로 되돌려주는 것들이 캘거리 히트맨을 나날이 더 나은 팀으로 만들고 있다.”라고 전했다.
2일 아침부터 히트맨 선수들과 직원들은 모아진 인형들을 받으러 온 70개 이상의 단체들에게 이를 나누어 주는 것에 동참했다. 커는 “선수들도 모든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라며, “전해진 인형들이 어린이들에게 전해지며 웃음을 줄 것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트럭을 채우고 나면 히트맨 선수들과 엔맥스 자원봉사자들은 앨버타 어린이 병원으로 향해 직접 병실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인형을 나누어 준다.
히트맨의 주장인 마크 카스텔릭은 “어린이 병원에 가서 인형을 나누어 주고 어린이들의 미소를 보는 것은 한 해 중 가장 최고의 날이라고 할 수 있다.”라며, “마음이 따뜻해지는 일이고, 어린이들을 도와 더 좋은 날을 맞게 해줄 수 있는 것은 정말 최고의 기분이라고 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1일에는 미국 하키 리그의 허쉬 베어스가 테디베어 토스 게임에서 전년도에 세운 34,798개의 인형 기록을 경신하며 46,650개이 인형을 모으기도 했다. 커는 “펜실베이니아의 어린이들과 자선 단체들은 큰 혜택을 받을 것이고 새로운 기록에 축하를 보낸다.”라고 전했다. (이남경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035 캐나다 앤드류 쉬어 연방 보수당 대표 사임...차기 당 대표 선출, 서둘지 않겠다 CN드림 19.12.24.
3034 캐나다 캘거리 남서쪽에서 다운타운을 잇는 고속 버스 옐로 노선 준비 끝 CN드림 19.12.24.
3033 캐나다 캘거리공항, 연말연휴 대란 대비...원활한 제빙과 늘린 보안 검색으로 만반의 준비 CN드림 19.12.24.
3032 캐나다 캘거리 기부금 줄면서 비영리 단체들 걱정 늘어...자선단체들 도움 요청하는 캠페인 시작해 CN드림 19.12.17.
3031 캐나다 앨버타 주 산만 운전 적발 시, 보험료 24% 인상될 수도 CN드림 19.12.17.
3030 캐나다 노인 대상 가정폭력 지난 10년간 11% 증가 밴쿠버중앙일.. 19.12.14.
3029 캐나다 밴쿠버 | 2년마다 만만한 사기 대상이 유학생들? 밴쿠버중앙일.. 19.12.14.
3028 캐나다 밴쿠버에서는 에어캐나다가 한국관광 홍보에 앞장 밴쿠버중앙일.. 19.12.14.
3027 캐나다 말기암 환자에 변비라고 돌려보낸 밴쿠버 병원들 밴쿠버중앙일.. 19.12.14.
3026 캐나다 캐나다 | 마리화나 합법화 1년, BC 2번째로 판매점 크게 늘어 밴쿠버중앙일.. 19.12.14.
3025 캐나다 뉴비스타 한인공립요양원, 40병상 아직 턱없이 부족한 한인 신청자 밴쿠버중앙일.. 19.12.14.
3024 캐나다 UCP 전당대회, 앨버타 자치권 확보 목소리 높여 CN드림 19.12.10.
3023 캐나다 라이온스 전등 축제, 다시 부활...시민들과 커뮤니티를 위해 이어가는 전통 CN드림 19.12.10.
» 캐나다 돌아온 히트맨 테디베어 토스...히트맨의 정신을 잘 보여주는 연간 행사 CN드림 19.12.10.
3021 캐나다 인력구조조정 칼바람 부는 앨버타 공공부문 CN드림 19.12.10.
3020 캐나다 부동산 경제 | BC 본인이나 부모주택없으면 영원히 주택 구입 꿈 버려야 할 판 밴쿠버중앙일.. 19.12.10.
3019 캐나다 BC 실업률 전달대비 3%P 높아져 5% 기록 밴쿠버중앙일.. 19.12.10.
3018 캐나다 세계한인 | 12월 5일부터 여권발급 신청시 비자, 영주권카드로 국적확인 밴쿠버중앙일.. 19.12.10.
3017 캐나다 CBE, 교사 300명에게 계약 종료 통지 file CN드림 19.11.26.
3016 캐나다 캘거리, 바퀴벌레 창궐 비상사태 _ 식당, 아파트, 일반 주택 등 가리지 않고 확산 file CN드림 19.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