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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목요일 앤드류 쉬어 연방 보수당 대표의 전격적으로 사퇴로 발표했다. 쉬어 당 대표는 차기 당 대표가 선출 될 때까지만 대표직을 수행한다. 공석이 된 차기 당 대표 선출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쉬어 당 대표는 10월 선거 결과로 당원들을 실망 시킨 지 두 달도 채 되지 않아 당 대표직에서 물러나기로 한 결정은 쉽지 않다고 말했다.
크리스마스 휴가가 다가옴에 따라, 캘거리 연방 하원의원들은 새해부터 지도자를 찾는 작업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론 리퍼트 하원의원(캘거리 시그널 힐)은 " 성탄절 휴가 기간 동안 충분히 생각하고 1월에나 다음 지도자를 찾는 일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퍼트는 의원은 소수 자유당 정부 때문에 언제든지 다시 선거를 치를 준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이슨 케니는 주 수상은 2015년 스티븐 하퍼의 선거 패배 이후 당의 임시 당수를 지냈던 로나 암브로스 전 하원의원을 첫 번째 후보로 거론했다.
"로나는 요즘 평범한 삶을 즐기고 있는데 내가 당 대표 0순위로 생각하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테파니 쿠시 하원의원은 쉬어 당 대표가 목요일 아침 당 간부 회의에서 사임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마무리 발언을 시작할 때 사임에 대해 언급했는데 뜻밖이었다면서 "'와, 정말 이런 일이 벌어지는구나 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지난 3년 동안 그가 얼마나 열심히 일했는지, 지칠 줄 모르고 일했는지는 누구나 알고 있다." 쿠시의원은 "사퇴 발언이 있고 잠시 후 회의장에는 희비가 엇갈렸다"고 덧붙였다.
"충격, 애석한 느낌도 있었지만 안도감도 있었다. 내년에 실시될 지도부의 검토 의무사항에 대해 '4월까지는 우리 모두가 안절부절못할 것이기 때문에' 사퇴 발표에 안도한다."고 말했다.
하퍼 행정부에서 각료를 지낸 몬트 솔버그(Monte Solberg)도 대표 경선은 후보자들이 신중히 생각해야 한다고 전하며 “쉬어 당 대표가 사임하면서도 성탄절 휴가에 맞춰 사임해 지도력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성탄절 휴가 기간 동안 경선에 나설 후보자들은 차분히 앉아 신중히 생각할 시간을 충분히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오충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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