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_img1_1582570304.png

 

에드먼튼 풋볼팀 에스키모스가 팀의 이름을 바꿀 계획이 없다고 발표했다.
캐네디언 풋볼 리그(CFL)의 에스키모스는 지난 14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에스키모로도 불리는 원주민 부족인 이누잇(Inuit)대표들과 약 1년에 걸친 논의 결과 이름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1949년에 설립된 에드먼튼의 풋볼팀의 이름은 지난 2015년 그레이 컵 당시 캐나다 이누잇 기관의 회장이 “스포츠 팀이 민족의 이름을 이름으로 쓰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발언한 이후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고 논란이 되어왔다.
이후 에스키모스팀 관계자들은 이칼루잇과 이누빅, 얠로우 나이프 등의 이누잇 커뮤니티를 방문하고 연방정부가 있는 오타와를 찾는 동시에 전국의 이누잇들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와 전화 설문조사를 통한 자료 수집에 나섰다.
그리고 풋볼팀 에스키모스 이사회 회장 제니스 아그리오스는 조사 결과 북쪽의 커뮤니티는 팀과 자신들의 교류가 늘어나길 바랬으며, 이에 따라 북쪽 커뮤니티 참여 프로그램을 만들었고 앞으로 클럽과 이누잇 커뮤니티와의 관계를 돈독하게 하기 위해 대표들과도 지속적으로 만남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그리오스에 의하면 대다수의 이누잇이 거주하고 있는 캐나다 동쪽에서는 팀의 이름에 대한 반대가 많았으며, 반면 팀이 위치한 서쪽에서는 상당수가 이름을 지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박연희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195 캐나다 웨스트젯, 유럽노선 수하물 요금 인상...첫 번째 수하물 60불, 두 번째 수하물 90불로 올라 CN드림 20.02.25.
3194 캐나다 핀처크릭의 호텔, 화재로 사라져...100년 전통의 역사적인 건물 CN드림 20.02.25.
» 캐나다 에드먼튼 풋볼팀 에스키모스, 팀 이름 그대로...1년에 걸친 원주민과의 논의 결과 유지 결정 CN드림 20.02.25.
3192 캐나다 앨버타 독감 시즌, 아직 안 끝났다...독감 환자 지속적인 증가 보여 CN드림 20.02.25.
3191 캐나다 에드먼튼, 도로 제한 속도 시민 의견 듣는다...도시 모든 주거 지역 40km/h 변경도 제안 CN드림 20.02.25.
3190 캐나다 작년 캐나다 시민권 취득 한국 국적자 3350명 탄생 밴쿠버중앙일.. 20.02.25.
3189 캐나다 BC주 코로나19 감염자 1명 추가...6명 감염자 나와 밴쿠버중앙일.. 20.02.25.
3188 캐나다 가사분담은 잘 이루어지고 있나요? 밴쿠버중앙일.. 20.02.25.
3187 캐나다 마리화나 합법화 이후 무엇이 바뀌었나? 밴쿠버중앙일.. 20.02.25.
3186 캐나다 한국산 삼계탕 간편식, 캐나다 첫 수출 개시 밴쿠버중앙일.. 20.02.21.
3185 캐나다 2017/18 학년도 캐나다 유학생 중 한인 2% 밴쿠버중앙일.. 20.02.21.
3184 캐나다 주토론토총영사관 임시직 행정직원 채용 중 밴쿠버중앙일.. 20.02.21.
3183 캐나다 65% BC주 부모, 비싼 집값 자녀세대 외곽 이사 가야 밴쿠버중앙일.. 20.02.19.
3182 캐나다 플레어 에어 애보츠포드 포기한다 밴쿠버중앙일.. 20.02.19.
3181 캐나다 봄바디어, 상용기 이어 열차 제작도 매각 밴쿠버중앙일.. 20.02.19.
3180 캐나다 앨버타 보건부, 후베이성 여행자들에 자체 격리 촉구...앨버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위험 여전히 낮아 CN드림 20.02.19.
3179 캐나다 에드먼튼 스타트 업 회사 두 곳, NASA에 자사제품 납품할 수도 CN드림 20.02.19.
3178 캐나다 캐나다 농업 단체, CUSMA 비준 촉구...캐나다 농가에 유리하나 보호무역 정서 조심할 필요 CN드림 20.02.19.
3177 캐나다 테러리스트 라몬드 캘거리로 이송...사회복귀 훈련시설에서 형기 마치면 석방 CN드림 20.02.19.
3176 캐나다 루수(Lu Xu) 중국 총영사 에드먼튼 방문...차이나타운 돌아보며 상인들 격려 CN드림 20.02.19.